통합 검색

LIFE MORE+

버거 한 입

고소한 번, 육즙 가득한 패티,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씹는 맛이 훌륭한 수제 버거집 5곳의 좌표를 모았다.

UpdatedOn June 08, 2020

폴트버거

아직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안 된 ‘폴트버거’. 테니스 코트와 관중석을 모티프로 꾸며진 내부와 트레이, 플레이팅 페이퍼 등에 녹여진 위트 덕분에 SNS에서 먼저 입 소문이 난 곳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폴트 버거는 유기농 브리오슈 번, 100% 소고기 패티, 아메리칸 치즈에 구운 쪽파, 프레시 할라피뇨 피클, 스모크 파프리카 소스를 더했다. 도산공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COEMO’ 셰프들이 조리를 맡은 만큼 풍미 가득한 햄버거를 선보인다.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1-1


노스트레스버거

해방촌 언덕에 노란 간판을 발견했다면 그곳이 바로 ‘노스트레스버거’이다. 올 2월 문을 연 노스트레스버거의 메뉴는 치즈 버거 단 한 가지뿐이다. ‘Simple is the best’를 모토로 기본기에 충실한 버거를 선보인다. 진한 미국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치즈와 패티가 추가된 더블 치즈 버거를 추천한다. 핫소스로 맛을 낸 핫윙을 더하면 완벽한 마무리가 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62


르프리크

작년 12월 가오픈 기간을 거친 후 성수동에 자리 잡은 ‘르프리크’는 내쉬빌 핫 치킨 버거와 다양한 스몰 플레이트를 선보이는 캐주얼 버거 다이닝이다. 10석 정도의 작은 공간이라 방문 포장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두었다. 두툼한데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패티로 우리가 알고 있던 치킨 버거와는 다른 차원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르프리크만의 배합과 절임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코울슬로가 번과 치킨 사이에서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16


미국식

올 초 문을 연 방배동의 ‘미국식’은 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아주 작은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토시살 버스트이다. 빵, 고기, 양파, 치즈, 4자기 기본 재료의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바삭바삭한 버스트 속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가득 토핑 되어 있어,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어마어마하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지만 고기의 맛을 최대한으로 느끼고 싶다면 가게에서 먹는 것을 권한다. 트러플 마요가 곁들여진 해시 브라운을 추가하면 맛의 풍성함이 배가 된다.

주소 서울 서초구 동광로 24길 50


페퍼민트 패티

연희동 골목, 파란 대문에 붉은 네온 사인이 반기는 ‘페퍼민트 패티’. 이곳 역시 올 초 가오픈 기간을 가졌다. 매일 아침 직접 고기를 갈아 패티를 만들고, 아삭한 식감을 위해 특수 야채를 고르고, 수제 랜치 소스를 준비하는 등 재료에 정성을 쏟지 않은 곳이 없다. 두 명이 방문한다면 불고기 버거와 머쉬룸 버거를 주문해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한다. 페퍼민트 패티의 쉐이크 메뉴는 바닐라, 초코, 딸기, 세 가지 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3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아름
PHOTOGRAPHY @faultburger, @nostressburger, @le_freak_burger, @micooksik, @peppermintpatty.seoul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A Summer Tale
  • 2
    이솝이 전하는 진심
  • 3
    Take Eat Slow
  • 4
    NOW PLAYING #SF9
  • 5
    도시 어부를 위하여!

RELATED STORIES

  • LIFE

    Dear My

    봄바람 불어 왠지 애틋해지는 5월. <아레나> 에디터들이 가족, 친구, 연인을 떠올리며 선물하고 싶은 제품을 골랐다. 고심해 고른 선물과 진솔한 이유를 읽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누군가 떠오를 테다.

  • LIFE

    1마일을 4분 만에 들어올 사람 누구?

    올해 6월, 페이스 키피에곤이 여성 최초로 1마일(1.6km)을 4분 안에 완주를 하는 도전에 나선다.

  • LIFE

    Take Eat Slow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저속노화를 위한 비건 맛집 5

  • LIFE

    코첼라를 접수하다

    퍼스널 컬러가 '코첼라'임을 증명한 6팀의 하이라이트 신.

  • LIFE

    하나의 공간에서 더 많은 경험을!

    일상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 공간 5

ARENA FILM MORE+

MORE FROM ARENA

  • INTERVIEW

    MOMENT WITH MINO

    벌여놓은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송민호의 한 시간을 빌렸다.

  • INTERVIEW

    2022년 시대정신 #윤안이 감각하는 것

    앰부쉬를 이끄는 패션 디자이너 윤안. 그녀가 지금 감각하는 것들.

  • LIFE

    크리에이티브한 베를린에선 요즘 뭘 마시지?

    베그 비어(Wegbier), 독일어로 ‘길맥’이 자연스러운 베를린. 하지만 베를린에는 맥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요즘은 젊은 사업가들이 만든 개성 있는 리커들이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맥주 강국의 수도 베를린이 젊은 크래프트 리커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변화하고 있다.

  • LIFE

    Unpack The Item

    포장을 뜯기 전부터 설레는 새로운 테크 아이템.

  • FASHION

    절대적 시간

    올림픽은 92년 전인 1932년부터, 패럴림픽은 1992년부터 모든 대회의 시간을 측정해 온 오메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브랜드의 근간인 타임키핑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