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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적막만이 흐른다

취재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다뤄야 할까. 대대적인 봉쇄령에도 사람들은 일상을 지속한다. 베란다에서 글을 쓰고,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고, 저항과 논쟁을 이어가고, TV 쇼에 문자 투표를 한다. 팬데믹 시대에도 라이프스타일은 지속된다. 세계 12개 도시의 기자들이 팬데믹 시대의 삶을 전해왔다. <모노클> <뉴욕타임스> <아이콘> <TAZ>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그넘> 기자들이 전해온 21세기 가장 암울한 순간의 민낯과 희망의 기록이다. 지금 세계는 이렇다.

UpdatedOn May 29, 2020

 Paris
적막만이 흐른다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파리가 잠들었다.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 역시 집 안에만 머문다. 파리의 일러스트레이터 폴 라콜리가 반려견의 마음을 담아 그림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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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파리의 밤이 밝게 빛난다. 창 안까지 가득 차는 달빛. 하지만 밖은 무서워 나갈 수 없다. 아! 신선한 밤공기를 마시고 싶다. 내 주인을 빼내야겠어! 그는 맑은 공기가 필요하니까…. 물론 나 역시도.
WORDS & ILLUSTRATION 폴 라콜리

Paul Lacolley 폴 라콜리
폴 라콜리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애니메이션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다. 애니메이션 그룹 CRCR의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레 에디시옹 레알리스테(Les Editions Réalistes)가 편집한 첫 번째 만화책인 <Tous Granders Confondus>를 출판하기도 했다. 주로 인체와 해부학을 그리고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즐긴다. 이례적으로 이번 코로나19를 주제로는 사람이 없는 그림을 전했다.

세계는 지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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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이예지, 김성지
GUEST EDITOR 정소진
ASSISTANT 김인혜

2020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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