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2020 새 얼굴, 새 음악

소금

이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자. 독특함으로 무장한 네 팀의 뮤지션과 세 명의 배우다. 올해 <아레나>가 주목할 신예들이다.

UpdatedOn January 13, 2020

가죽 재킷·가죽 팬츠는 모두 문선, 티셔츠는 아픽스, 슈즈는 레이첼 콕스,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가죽 재킷·가죽 팬츠는 모두 문선, 티셔츠는 아픽스, 슈즈는 레이첼 콕스,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가죽 재킷·가죽 팬츠는 모두 문선, 티셔츠는 아픽스, 슈즈는 레이첼 콕스,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가죽 재킷·가죽 팬츠는 모두 문선, 티셔츠는 아픽스, 슈즈는 레이첼 콕스,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가죽 재킷·가죽 팬츠는 모두 문선, 티셔츠는 아픽스, 슈즈는 레이첼 콕스,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가죽 재킷·가죽 팬츠는 모두 문선, 티셔츠는 아픽스, 슈즈는 레이첼 콕스,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소금
/
소금의 본명은 흴 소(素)에 밝을 희(熙) 권소희다. 
그녀는 자신을 불완전체라고 생각한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전진하는 소금은 지쳐도 음악으로 풀어낸다. 
완전체가 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소금이 나아갈 길은 희고 밝다.

 

소금의 원천
본명이 소희여서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이 소금이라고 불렀어요. 단지 ‘소’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소금이 별명이 되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SNS 계정 이름도 모두 소금이에요. 다들 그렇게 불러서 소금으로 활동하기로 했어요.

초등학생 소금
초등학교 5학년 때 중국에서 잠깐 살았어요. 그곳에선 한국 노래를 접하기 어려웠죠. 그래서 외국 음악을 듣곤 했어요. 당시 제가 처음 접한 팝 가수는 마이클 잭슨이에요.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죠.

피아노 학원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고 싶어 피아노 학원을 등록했어요. 배우다 보니 재미있어 깊게 파고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적성에도 잘 맞았고요. 그래서 작곡을 전공하기로 결심했어요. 졸업 후에는 교수님 회사에서의 일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자기 전에 듣는 음악
얼마 전 투어를 다녀왔는데 콘서트에서 박재범의 ‘Dank’라는 곡을 들었어요. <V>앨범에서 ‘V’라는 곡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Dank’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요즘 그 곡만 계속 들어요.

So brightttttttt
팔에 ‘So bright’라는 타투를 새겼어요. 제 이름이 흴 소에 밝을 희예요. 이름대로 밝게 살아가고 싶어서 So bright라는 말을 좋아해요. 앨범 제목도 <So
brightttttttt>로 밝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 t를 많이 붙였어요. 그리고 t를 하나만 써야 한다는 관념을 깨고 싶었어요.

소금만의 모토
‘천천히 하자’가 제 모토예요. 빠르게 결과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느리더라도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죠. 힘들 땐 제 스스로 다독여요. ‘너 지금 잘하고 있어’라면서요. 위로가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말하려고요.

취미랄 건 없다
취미랄 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음악 작업을 하지 않을 땐 책을 많이 읽어요. 최근에는 <공부하는 삶>과 <너무 시끄러운 고독>을 읽고 있어요. 어디 잘 가지도 않아요. 집에 있는 걸 제일 좋아하거든요.

장충공원
약수 살았을 때 장충공원을 자주 갔어요. 장충공원 끝으로 가면 물이 내려오는 작은 폭포가 있어요. 어두운 밤에 폭포에 발 담그고 있는 걸 좋아했어요. 음악과 물소리 들으면서. 그렇게 위로받은 적이 있어요.

포부
AOMG에 들어간 후로 든든한 기분이 들어요. 우선 음악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주어졌고 회사에서도 많이 지원해줘요. 옛날에는 집중할 다른 일이 많았다면 지금은 오롯이 음악에만 정신을 쏟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불완전체로서
저는 불완전체라고 생각해요. 불안하고 부족한 상태지만 그대로 받아들여 완전체가 되려고 노력해요. 항상 좋은 사람이 되려고요.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완전체가 되지 않을까요?

/upload/arena/article/202001/thumb/43738-397316-sample.jpg

티셔츠는 리차드슨 by 하이츠스토어, 데님 팬츠는 레이 by 매치스패션, 주얼리는 본인 소장품.

2020 새 얼굴, 새 음악 시리즈

2020 새 얼굴, 새 음악 시리즈

 

구피

황보름별

안지호

민수

이은재

JXR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GUEST EDITOR 김성지, 정소진
PHOTOGRAPHY 이수환
STYLIST 김지수
HAIR 오지혜
MAKE-UP 최민석

2020년 01월호

MOST POPULAR

  • 1
    Spring Breeze
  • 2
    베트남 캄란의 숨은 파라다이스, 래디슨 블루 리조트
  • 3
    남자의 품격
  • 4
    없는 게 없는 포차
  • 5
    조세호&남창희, "조남지대를 만들면 언제든지 둘이 하고 싶은 일을 보여줄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죠."

RELATED STORIES

  • INTERVIEW

    에이티즈 우영,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 에이티즈 우영의 <아레나> 디지털 커버 미리보기

  • INTERVIEW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세 청춘을 화보로 담다

    드라마 <사계의 봄> 속 주역, 하유준·박지후·이승협의 <아레나> 6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조세호&남창희, "조남지대를 만들면 언제든지 둘이 하고 싶은 일을 보여줄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죠."

    '조남지대' 조세호&남창희의 <아레나> 6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심미적 현진

    스트레이 키즈 현진은 일상의 매 순간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는다. 그것들이 곧 일상을 지탱하고 평온하게 만들어주기에. 자신의 삶을 잘 영위하는 소년은 그렇게 꾸준히 7년을 달려왔다. 그리고 올해는 조금 더 행복하고 싶다고 한다.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가 사는 세상에서.

  • INTERVIEW

    <아레나> 6월호 커버를 장식한 스트레이 키즈 현진

    워치 &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한 현진의 <아레나> 6월호 커버 공개!

ARENA FILM MORE+

MORE FROM ARENA

  • INTERVIEW

    옥택연의 자유와 평화 미리보기

    캡틴코리아가 돌아왔다. 옥택연 전역 후 첫 화보 공개

  • LIFE

    절정의 아이템

    유행하는 물건에는 주인이 있고, 가진 자에게는 선망의 시선이 이어진다. 지금 인기 절정의 제품들만 골라, 제품에 담긴 허영의 이미지를 벗겨 보았다.

  • INTERVIEW

    JAY PARK YOU WANTED

    박재범은 하고 싶은 건 거의 다 해봤고,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지시받는 일은 없다고 했다. 그런 박재범을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게 하는 건 간절함이다. 간절함을 지키는 것도 실력이라고 말하는 박재범과 나눈 대화.

  • LIFE

    응답하세요

  • INTERVIEW

    여름 기억

    늘어지게 시원했고, 무모하게 뜨거웠던 그때의 여름 기억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