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CITY NIGHT

시티팝을 닮은 옷.

UpdatedOn July 09, 2019

/upload/arena/article/201907/thumb/42275-375002-sample.jpg

빨간색 반소매 티셔츠·데님 이팩트 팬츠·가죽 벨트 모두 가격미정.

<HEAVEN BEACH> ANRI + BALENCIAGA

<HEAVEN BEACH> ANRI
+ BALENCIAGA

뜨거운 여름낮과 대조적으로 쓸쓸한 여름밤의 도시가 생각나는 앨범이다. 특히 ‘Last Summer Whisper’는 여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질 정도. 재지팩트의 ‘하루종일’이 이 곡을 샘플링해서 만들었기에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새빨간 발렌시아가의 티셔츠처럼 방탕한 옷을 입고 이 노래를 들으며 여름밤을 배회하는 상상을 한다.

/upload/arena/article/201907/thumb/42275-374999-sample.jpg

형광 연두색 재킷·니트 모두 가격미정.

<POCKET PARK> MIKI MATSUBARA + VERSACE

<POCKET PARK> MIKI MATSUBARA + VERSACE

미키 마쓰바라의 데뷔 앨범으로 세련된 도시 여성의 얼굴을 담아냈다. 그중 첫 번째 트랙 ‘Stay With Me’는 울적한 여름밤을 표현한 노래. 나와 함께 있어달라는 가사와 신스팝풍 사운드가 잔잔히 조화를 이룬다. 그 몽롱한 분위기와 베르사체의 네온 수트가 왠지 잘 어울려서.

메탈릭한 소재 셔츠·조거 팬츠·검은색 벨트·부츠 모두 가격미정.

메탈릭한 소재 셔츠·조거 팬츠·검은색 벨트·부츠 모두 가격미정.

메탈릭한 소재 셔츠·조거 팬츠·검은색 벨트·부츠 모두 가격미정.

메탈릭한 소재 셔츠·조거 팬츠·검은색 벨트·부츠 모두 가격미정.

메탈릭한 소재 셔츠·조거 팬츠·검은색 벨트·부츠 모두 가격미정.

메탈릭한 소재 셔츠·조거 팬츠·검은색 벨트·부츠 모두 가격미정.

<GRAVY> YASUKO AGAWA + DIOR MEN

<GRAVY> YASUKO AGAWA
+ DIOR MEN

밤의 도시를 관통하는 고독을 담아냈다. 야자수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며 신나게 여행을 하다가도 밤이 오면 공허함에 빠지는 곡. ‘LA Night’는 삭막한 도시를 표현한 절정의 곡. 홀로 타국에 떨어진 외로운 이의 감정이 느껴진다. 차갑게 반짝이는 디올 맨의 셔츠가 그 도시를 닮았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양순식
MODEL 이현신
ASSISTANT 김보람

2019년 07월호

MOST POPULAR

  • 1
    내돈내산 캘린더
  • 2
    Welcome To Matrix World
  • 3
    TEXT HIP을 원한다면
  • 4
    Happy Year of the Snake!
  • 5
    <아레나> 2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에반모크

RELATED STORIES

  • FASHION

    헤어스타일 변화만으로 ‘느좋남’ 되는 법

    각기 뚜렷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네 명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조언을 구했다.

  • FASHION

    새하얀 마음으로 들여다본 순백색의 겹과 결.

  • FASHION

    CASE STUDY : NEO SUIT

    분방하게 차려입는 요즘 수트 공식.

  • FASHION

    STILL ALONE

    여전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밤.

  • FASHION

    구찌 스토어의 새 얼굴

    구찌 스토어를 위한 새로운 윈도우 컨셉 ‘끝없는 이야기(Endless Narrative)’를 공개했다.

MORE FROM ARENA

  • FASHION

    보테가 베네타의 샌들

    맑은 날이면 더 신고 나가고 싶은 샌들.

  • FASHION

    A GENTLE WIND

    느긋한 바람이 우아하게 흐르는 로드앤테일러의 시간.

  • INTERVIEW

    조선 펑크

    기타와 보컬을 맡은 정예원과 베이시스트 고다현, 드러머 양지연으로 구성된 펑크 밴드 럼킥스. 이들은 바란 대로 곧 미국 투어를 갈 수도 있고, 드랙 공연을 할지도 모르며, 결국 모두가 보는 무대에서 스스로를 증명할 것이다. 조선 펑크가 여기까지 왔다고.

  • FASHION

    ONE PLUS ONE

    닮은 점이 많은 남과 여.

  • INTERVIEW

    철학과 취향을 담은 한 잔: 이윤형

    커피 향에는 시간과 노고가 담긴다. 농부의 땀부터 생두를 선별하고 볶아 상품으로 만드는 이들의 가치관까지. 남다른 커피를 세상에 알리는 전 세계 커피 마스터들의 커피 철학을 옮긴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