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필드맨들의 손재주

한국에도 아웃도어 로컬 브랜드는 존재한다. 제작자는 클라이머와 하이커, 경량 유저와 해머커로 실제 필드맨들이다. 필드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듬어 내놓은 것들은 그래서 믿음직스럽고 당당하다.

UpdatedOn June 04, 2019

/upload/arena/article/201905/thumb/42050-369373-sample.jpg

 

CAYL Mari Roll Top & Hiker Cap
클라이밍과 볼더링,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이의재가 만든 브랜드다. 필드에서의 경험은 케일의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 필요에 의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이유다. 제품 이름도 태백과 설악, 백두, 마리로 대부분이 우리나라 산 이름에서 가져왔다. 케일은‘사랑하는 만큼 오르라(Climb As You Love)’고 말한다. 클라이밍뿐만 아니라 모두의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1 1박 2일 경량 하이킹이나 당일 산행으로 사용하기 좋은 백팩 16만8천원.
4 커다란 햇빛 가리개가 든든한 하이커 캡 4만8천원.

ORUMM Monday Pants& Thursday Short
클라이머 부부, 임동진과 최지실이 만든 브랜드다. 클라이밍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입고 싶은 바지를 만들면서 시작했다. 부부는 아웃도어와 필드에 모두 대응하는 편하고, 실용적인 바지를 만든다. 그렇게 완성된 오름의 시그너처 모델은 요일 팬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소재별, 컬러별로 나눠 입기 좋은 7가지 클라이밍 팬츠다. 예상했겠지만, 브랜드의 이름은 산봉우리의 제주도 방언 ‘오름’에서 가져왔다.

2
커다란 동작도 불편하지 않은 클라이밍 팬츠 8만9천원.
7 알록달록 배색이 귀여운 쇼츠 7만5천원.

MOUNTAIN ROVER Tarsier22
경량 하이커 김민환의 브랜드다. 미니멀리즘과 함께 친환경적인 등반을 지향한다. 경량 파우치와 사코슈로 시작해 최근 경량 백팩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대부분의 가방 무게는 800g 전후로 가볍다. 가볍게 오를수록 더 멀리, 더 많이 채워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 김민환은 경량 모델을 고집한다.

3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배제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얻었다. 덕분에 가볍고, 더 넓어진 배낭 16만8천원.

CORNERTRIP Sacoche
하이커 오진곤이 만든 브랜드다. 코너트립은 사용자의 필요와 용도에 맞춘 주문 제작 형태로 운영한다. 소재와 컬러, 크기 등 모든 구성을 상의할 수 있다. 작은 소품을 보관하기 좋은 사코슈를 주로 만들고, 노트북, 텀블러, 카메라 렌즈 등 다양한 용도의 파우치와 가방도 선보인다.

5 열쇠, 지갑 작은 소품을 보관하기 좋은 경량 사코슈 5만원.

LUETT BIDEN Short Cut Hammock
우리나라에도 해먹 브랜드가 있다. 해먹을 이용해 셸터를 구축하는 클래식한 캠핑 스타일을 고집하는 루엣비든이다. ‘부시크래프트’라는 조금 생소한 콘셉트로 다양한 기어도 만든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깐깐하게 운영하고 있어 든든하다. 물론 모든 제품은 수년의 필드 경력을 갖춘 이진안이 직접 테스트한다.

6 성인 주먹만 한 크기의 파우치를 꺼내 펼치면 해먹이 된다. 무게는 170g이지만 180kg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4만9천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신기호
PHOTOGRAPHY 박재용

2019년 06월호

MOST POPULAR

  • 1
    Very Big & Small
  • 2
    이 자리를 빌어 '싱어게인' 작가님들께 사과드립니다
  • 3
    괴짜 자동차
  • 4
    라면 러버 모여라
  • 5
    고급 시계 3라운드

RELATED STORIES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 FASHION

    SPRING, SPRING

    솟아오르는 스프링처럼 힘차게 생동하는 봄의 기운.

  • FASHION

    Thinner

    얇아서 우아한 시계들.

MORE FROM ARENA

  • FASHION

    팬데믹 시대의 패션위크: Fashion Film

    2021 S/S 디지털 패션위크는 앞으로 패션 시장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어떻게 변하는지를 점쳐볼 수 있는 초석이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 런웨이를 생중계하는 것부터, 영상미가 돋보이는 패션 필름을 보여주거나, 새로운 형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패션위크를 전개했다.

  • VIDEO

    하니가 아닌 안희연

  • LIFE

    판타지 인 모래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여름밤.

  • FASHION

    Welcome Back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2022 F/W 서울 패션위크.

  • FILM

    랄프 로렌 X 김우빈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