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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UpdatedOn May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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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ad Pro 12.9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화면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채운 아이패드 프로. 유능한 점은 노트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이다. 2세대 뉴럴 엔진에 바탕을 둔 A12X 바이오닉 칩은 PC 아쉽지 않은 컴퓨팅 성능을 발휘한다. 고해상 사진 편집은 기본이고, 3D 모델 제작도 척척 해낸다. 비결은 칩에 탑재된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4개에 있다. 8개 코어를 동시에 활용하기에 멀티스레드 작업 중 최대 90%까지 성능이 증가하고, 7코어 GPU는 최대 2배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높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는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옮길 수 있도록 기가비트급 LTE, USB-C 포트도 장착했다.
가격 1백26만9천원부터.

APPLE Ipad Pro 12.9
Q 그래픽 작업에 유리한 점은 뭐야? 먼저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밝고, 색 정확도도 최고다. 게다가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명징하다. 특히 고급 모니터에서나 보던 120Hz 재생률을 적용했다. 재생률은 자동으로 조절되며 한층 부드러운 움직임과 반응을 보인다. 또 다른 장점은 탁월한 증강현실 기능이다. 첨단 카메라에 센서와 4개의 스피커, A12X 바이오닉 칩을 조합해 정밀한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더욱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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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RX0 II
작고 훌륭하다. RX0 II는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막내다. 크기나 출시 연도 무엇으로 봐도 가장 작고 어리다. 성능은 프리미엄급이다. IP68 등급의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췄다.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디고, 200kg의 무게도 지탱하는 강력한 내구성까지 갖춘 강인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속도 알차다. 4K 동영상은 기본, 수중 촬영을 돕는 180도 플립 LCD, 손떨림 보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은 보디에는 초소형 1.0 타입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 RS CMOS 이미지 센서가 들어 있다. 이미지 프로세서는 소니 a7 시리즈와 같은 비온즈 X다. 감도는 ISO 80-12800을 지원하며, 렌즈는 자이즈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다. 최소 초점 거리가 20cm에 불과하다.
가격 74만9천원.

SONY RX0 II
Q 브이로그에 써볼까? RX0 II는 브이로그 등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구매욕을 간지럽히는 요소들을 잔뜩 갖췄다. 우선 낭비되는 픽셀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오버샘플링을 기반으로 고품질 4K 영상을 촬영한다. 전용 앱을 통해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전송하고, 편집도 쉽다. 전자식 손떨림 보정도 장점. 한 손으로 들고 촬영해도 흔들림이 적다. ‘무비 에디트 애드-온’ 앱을 실행한 상태로 촬영한 영상은 짐벌로 촬영한 듯한 결과를 보인다. 최대 960fps의 슈퍼 슬로모션이나, 초당 최대 16연사, 5년은 젊어 보이는 소프트 스킨 효과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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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N EOS RP
캐논의 EOS RP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기존 DSLR보다 가벼운 본체가 강점. 440g에 불과한 무게와 한 손에 잡고도 남는 아담함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중. 약 2,620만 화소이며 최신 영상 처리 엔진 디직 8을 탑재했다. 듀얼픽셀 CMOS AF를 바탕으로 AF 포인트를 최대 4천7백79개 제공한다. AF 포인트는 한 번에 1백43개까지 선택된다. 4K 영상 촬영도 제공하며, 풀터치 스위블 LCD를 활용해 손쉬운 셀피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캐논 특유의 색감이 호감 요소다.
가격 1백64만9천원(본체 기준).

CANNON EOS RP
Q 누구를 위한 카메라야? 큰 카메라를 다뤄본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시점이 있다. 애인이 생긴다거나 가족이 늘어나는 경우, 혹은 반려동물이 남다른 포즈를 취해 기록하고 싶다면 질 좋은 카메라를 하나 구비해야 한다. EOS RP는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적절한 도구다. 풀프레임 카메라로서 선명함은 기본이고, 남다른 색감과 빠르고 넓은 AF도 장점이다.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RF 렌즈도 발군의 실력을 드러낸다. 하지만 영상은 아쉽다. 4K는 24p를 지원한다. 풀HD 촬영을 주로 한다면 문제없겠지만, 고해상도 영상을 주로 촬영한다면 부족함이 느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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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THIN Q
G8은 씽큐 시리즈의 여덞 번째 모델이다. 외부에는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내부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 칩을 탑재했다. 새로운 기능들도 제법 있다. 전면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록(물론 후면의 지문 버튼으로도 잠금은 해제된다), 핸드ID도 새롭다. 화면에 손바닥을 갖다 대면 손바닥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잠금 해제가 이루어진다.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하는 기능도 있다. 에어모션인데,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손목을 비트는 행동으로 앱을 열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스피커 기술인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다. 기존의 스피커 출력부가 없는 대신 화면에서 소리가 재생된다.
가격 1백9만9천원(단품 기준).

LG G8 THIN Q
Q 카메라 성능은 어때? 전면에는 f1.7의 밝은 렌즈를 구비한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있고, 후면에는 카메라가 3개 있다. 조리개 f2.4의 1,200만 화소 표준 렌즈, f1.9의 1,200만 화소 망원 렌즈, f1.5의 1,6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다. 손떨림 방지는 표준 렌즈에만 적용됐다. 표준, 망원, 초광각은 실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개의 화각이다. 줌을 작동해 해상도가 낮아질 우려 없이 어느 화각에서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후 심도를 조절하는 아웃포커스 모드는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모두 가능하다. 먼저 주목할 점은 전면 카메라다. ToF 센서와 적외선 조명이 조합된 Z 카메라는 깊이감 있는 셀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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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재용

2019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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