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고전과 혁신 사이

고전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혁신적인 영감이 어우러져 완성된 브루넬로 쿠치넬리 2018 F/W 남성 컬렉션을 만나보자.

UpdatedOn September 04, 2018

3 / 10
/upload/arena/article/201808/thumb/39816-330641-sample.jpg

 

브루넬로 쿠치넬리 2018년 F/W 남성 컬렉션은 마치 시 속에 담긴 자연스러운 리듬이나 운율처럼 굉장히 친밀하게 다가온다. 자연의 색에 톤 다운된 컬러들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부드럽고 정교한 소재가 고귀한 섬유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브랜드의 퀄리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오버래핑(overlapping)’이다. 코트를 비롯한 아우터들은 부드럽고 모던한 실루엣으로 제작되었으며, 부드러운 셔링으로 된 깃이나 니트, 탈부착 가능한 패딩 디테일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또한 품위의 상징인 재킷의 경우 늘 그랬듯이 남성적인 실루엣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몸에 밀착되는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트라우저의 실루엣은 부드럽고 모던하게 디자인되어 도시적 감성이 돋보인다. 특히 스타킹 뜨기, 밧줄 무늬 뜨기 등을 자연스럽게 번갈아가며 섞어서 탄생한 니트웨어 컬렉션이 눈길을 끈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808/thumb/39816-330640-sample.jpg

 

3 / 10
/upload/arena/article/201808/thumb/39816-330648-sample.jpg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선아
PHOTO 신세계인터내셔널 제공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NCT 해찬, “NCT 해찬은 사람들 앞에 서는 사람이지만 이동혁은 그 뒤에 있어요”
  • 2
    Paris Syndrome
  • 3
    파인 주얼리의 면면
  • 4
    이번 달엔
  • 5
    크기 대비 행복

RELATED STORIES

  • FASHION

    봄맞이

    혹독한 계절을 보낸 옷과 신발의 묵은 흔적을 지워줄 관리용품.

  • FASHION

    에디 슬리먼의 꿈

    에디 슬리먼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셀린느의 수장은 돌연 자신의 카메라를 둘러메고 미국 말리부로 향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밥 딜런이다.

  • FASHION

    분명한 존재감

    브랜드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과시하는 로고 디자인 백.

  • FASHION

    봄을 닮은 슈즈 3

    봄의 따스함을 담은 이 계절의 신발 세 켤레.

  • FASHION

    Trilogy

    3부로 이어진 마티유 블라지 퍼레이드의 종점, 상상력과 은유로 써낸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챕터.

MORE FROM ARENA

  • FEATURE

    2019년 한국 영화계 관전 포인트는?

    여전히 <신과 함께> 시리즈 같은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가 줄 서 있지만, 2019년 한국 영화계는 스타 감독과 배우들의 귀환에 기대고 있다.

  • FASHION

    명랑한 계절의 티셔츠들

    젊고 명랑한 이 계절의 티셔츠.

  • FEATURE

    HIP OF THE YEAR 01~10

    힙이란 무엇인가. 2019년 <아레나>는 힙하다는 곳들을 찾아다녔고, 힙한 사람들을 만났으며, 힙한 삶을 취재했다. 열한 권의 책을 만들고, 연말이 되어서야 겨우 ‘힙’의 함의를 이해하게 됐다. 우리가 올해 보고 느낀 가장 ‘힙’한 것들을 꼽았다. 지금도 힙이 한철이다.

  • ARTICLE

    디자이너의 안경

    디스퀘어드2의 디자이너 듀오인 딘앤댄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엔 옷이 아닌 눈길을 사로잡는 디스퀘어드2의 아이웨어 때문이었다.

  • FASHION

    King of Street

    오프화이트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분더샵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한국을 방문했다. 스트리트 문화의 권위자라는 그가 팬들을 잠시 뒤로하고 〈아레나〉 카메라 앞에 섰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