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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UpdatedOn July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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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북 2

서피스북 2는 모니터 탈착이 가능한 노트북으로 최대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일반 노트북처럼 키보드와 태블릿 화면을 함께 사용하는 랩톱 모드,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해 사용하는 태블릿 모드, 모니터를 키보드에 거꾸로 부착하면 발표에 용이한 뷰 모드로 전환된다. 뷰 모드에서 모니터를 완전히 접으면 그림과 메모에 최적화된 스튜디오 모드가 된다. 탈착과 폴딩이 간편한 것은 다이내믹 풀크럼 힌지 덕분이다. 모니터와 키보드가 전기 신호로 연결되어 힘으로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 결착력이 강하다. 분리 버튼을 눌러야 모니터와 키보드가 분리된다. 가격 3백15만원.

Q 태블릿과 노트북 중 어디에 더 최적화되었나?
서피스북 2는 고사양 노트북이다. 높은 수준의 컴퓨팅 작업에 맞게 세팅되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GPU를 탑재했고, 최대 16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해 무거운 게임도 무리없이 구동된다. 여기에 최대 17시간이라는 든든한 배터리 수명까지 갖췄다. 화면은 3:2 비율의 7백만 픽셀 고해상도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나 드로잉 작업이 쾌적하게 느껴진다. 스타일러스 펜을 함께 사용하면 정밀한 작업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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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혁신적인 무선 이어폰이다. 디자인부터 남다르다. 고무 재질의 링 형태 팁을 귀에 걸치는 방식이다. 아무리 빨리 달리고 고개를 흔들어도 탈락되지 않는다. 이어폰은 귀 아래쪽에 위치해 마스크나 안경, 귀고리를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다. 배터리는 최대 4시간, 3회 충전 가능한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12시간 작동된다. 7분 충전하면 1시간 재생되는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무게는 10.6g이며 귀 사이즈에 맞게 세 가지 크기의 폼팁을 제공한다. 가격 34만9천원.

Q 너무 작은 무선 이어폰은 조작이 어렵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의 놀라운 기능은 제스처 센서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한다. 영화 <A.I>의 주드 로처럼 고개를 흔들어 재생을 제어할 수 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고, 고개를 끄덕이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물론 이상하게 보일 수는 있다. 다행히 볼륨 하우징을 살짝 두들겨 제어 가능하다. 또한 볼륨은 소니의 클리어 페이즈 오디오 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 및 소음에 따라 듣기 좋은 수준으로 조정 된다.
 

핏비트 VERSA

38g 초경량 스마트 워치 버사의 특기는 건강 관리다.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심층적으로 추적한다. 대표적인 기능은 퓨얼펄스.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심박 수를 체크하고, 운동 상태, 자동 수면 단계 등을 모니터링한다. 나보다 내 몸을 더 잘 아는 스마트 워치다. 3백 곡 이상의 음악도 저장되며, 스마트폰 알림이나 간편 결제, 스마트폰 앱, 전화 및 문자 등의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도 강점이다. 가격 29만9천원.

Q 다른 스마트 워치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버사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스마트 워치로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우선 사용자에게 운동을 권장한다. 동기 부여 메시지와 팁을 전하고,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의 운동량을 한눈에 보여준다. 어떤 종류의 운동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보고 반성하게끔 만든다. 또한 사람들은 다양한 운동을 한다.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 수영을 하는 날도 있다. 버사는 15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를 지원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50m 방수도 가능하니 수영도 섬세하게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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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X-T100

X-T100은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다. 여행에 동반하면 추억을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다.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를 탑재했고, 하이브리드 AF 시스템도 장착했다. 포착하고 싶은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낸다. 피부 톤 재현도 탁월하다. 기대 이상의 인물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특수 알루미늄 코팅된 보디는 고급스럽고, 직관적인 다이얼은 필름 카메라를 닮았다. 448g으로 장시간 들고 다녀도 피로감이 적다. 가격미정.

Q 사진 초보자를 위한 기능을 꼽자면?
X-T100의 가장 큰 장점은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이다. 후지필름 고유의 색감을 재현하는 11가지 필름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독특한 색감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17가지 고급 아트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멋진 사진이 완성된다. X 시리즈 최초로 180도 수평 회전이 가능한 터치 액정을 장착했다. 셀피는 물론이고, 몸을 숙이지 않고도 특수한 앵글을 잡을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스마트 기기로 무선 전송이 가능하다. 물론 스마트 기기로 촬영도 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P6

베오플레이 P6는 강력한 사운드 성능을 지닌 휴대용 스피커다. 직육면체 형태이지만 윗부분의 모서리는 유선형으로 마감했다. 클래식 스피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었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디자인 포인트는 측면의 가죽 스트랩이다. 질기고 튼튼한 가죽 스트랩은 안전하고 편안한 휴대를 돕는다. 충격에도 강하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찌그러지는 한은 있어도 부서지지 않는다. 생활 방수와 방진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4.2 타입의 무선 스피커다. 배터리는 16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며, 완충까지는 3시간 소요된다. 가격 60만원.

Q 넓은 실내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가?
베오플레이 P6는 사운드를 360도로 출력한다. 넓은 공간 가운데 베오플레이 P6를 설치하면 모든 방향에서 동일한 크기의 동일한 음을 들을 수 있다. 재생 대역폭 또한 55~20,000Hz로 체급을 고려하면 상당히 넓은 편이다. 스피커 내부에는 1개의 36W 우퍼와 2개의 30W 풀레인지 D앰프가 들어 있다. 총 96W의 사운드를 출력한다. 약 99㎡(30평) 크기의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출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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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아주르 어드밴스드

믿기지 않겠지만 아주르 어드밴스드는 옷감을 태우지 않는 다리미다. 정신없는 아침에 셔츠를 다리다가 바지를 입고 돌아와도 셔츠에 그을린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비결은 아주르 어드밴스드에 탑재된 자동 온도 조절 기술 옵티멀 템프다. 옵티멀 템프는 옷감 종류에 따라 최적의 열판 온도와 스팀 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실크 셔츠든, 면 속옷이든, 청바지든 상관없다. 다리미에서 옷감을 선택하거나 온도를 고정해놓을 필요도 없다. 아주르 어드밴스가 알아서 옷이 손상되지 않을 온도로 맞춰준다. 가격 17만9천원.

Q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면 두꺼운 옷은 다리기 힘들 텐데?
아주르 어드밴스드는 스팀 다리미다. 스팀 파워가 동급 최고 수준인 3000W다. 분당 240g의 스팀을 방출한다. 겨울 청바지나 모직 코트라 할지라도 강력한 스팀 파워로 손쉽게 주름을 펴준다. 내부에는 자동세척 슬라이더가 들어 있다. 15초 만에 수돗물 속 석회질을 제거해 순수한 수증기만 뿜어낸다. 석회질이 없어서 오래 써도 스팀 구멍이 막히지 않는다. 물이 떨어지거나 새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안전하다.
 

LG전자 로봇 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

코드제로 R9 씽큐는 똑똑한 로봇 청소기다. 스펙이 남다르다. 고성능 센서 3D 듀얼아이와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바탕으로 집 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한다.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할 줄 안다. 의자 다리 정도는 피해가면서 청소한다. 전방 160도 범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할 정도로 시야가 메시 수준이다. 침실이나 거실, 주방 등 집 안에서 원하는 공간만 선택해 청소하는 기능도 장착했다.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주행 속도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가격 1백49만원.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도 쓸 수 있을까?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공기 중에 부유하는 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집 안을 떠돌던 털들은 구석에 사람 털과 함께 차곡차곡 쌓인다. 코드제로 R9 씽큐의 흡입구는 네모 모양이다. 구석의 먼지를 빨아들이는 데 유리한 형태다. 털들의 엉킴을 방지하는 안티탱글 기술도 적용했다. 분당 1천3백 번 회전하는 멀티 파워 드라이브가 털과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한다. 청소의 마무리는 미세먼지 여과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통해 흡입한 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한다. 반려동물이 털갈이를 하더라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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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이수강
ASSISTANT 김윤희

201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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