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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SOUND

스타필드 하남에 꼭 가봐야 하는 공간이 생겼다. 하만 오디오 전문 체험·판매 공간인 '하만 스튜디오' 얘기다.

UpdatedOn January 25, 2018

하만. 음향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남자라면 하만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거다. 하만은 1956년 설립된 전통 있는 음향기기 명가, 전설적인 사운드로 지난 70여 년간 오디오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JBL, 하만 카돈(harman/kardon), AKG,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등 막강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등 세계적인 명차에 사용되는 카오디오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의 품에 안기며, 전국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통해 사후 관리(A/S)가 가능해지는 등 우리와 한결 친숙해지기도 했다.

얼마 전 삼성전자는 하만의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첫 번째 하만 오디오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필드 하남에 자리 잡은 ‘하만 스튜디오’다. 약 143㎡ 규모의 매장에는 JBL, 하만 카돈, AKG, 마크 레빈슨 등 공식 수입된 하만의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이어폰과 헤드폰, 가정용 스피커와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 바, 그리고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제품 구성이 알차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모든 제품을 직접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공간으로 매장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매장 구성도 헤드폰 체험 존과 TV & 라이프스타일 존 등 이동 동선에 따라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화룡점정은 매장 안쪽에 있는 청음실이다. 39㎡ 규모로 꾸며진 청음실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인 ‘JBL K2 S9900’ 스피커와 마크 레빈슨 앰프 등이 만드는 최상급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억 원이 훌쩍 넘는 시스템이다. 두 명의 전문 오디오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약 30분간 오디오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내부는 편안하고 깔끔하다. 오디오와 마주한 소파에 앉으면 ‘JBL K2 S9900’에서 나오는 명료하고도 풍부한 소리들이 청음실 벽을 타고 귓속으로 들어온다. 잘 알고 있듯, 프리미엄 오디오는 대량생산되는 오디오와는 태생부터 다르다. 시계나 와인만큼이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덕분에 청취자는 이전의 오디오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소리는 귀가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머리가 쭈뼛 서는 경이로운 경험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간단한 예약만 한다면 누구나 이런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예약 고객이 없을 경우 바로 입장도 가능하다. 향후 외부 강사를 초청해 오디오 시스템과 음악에 대한 강의도 펼친다니 하루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겠다. 볼거리 많은 스타필드 하남에 꼭 한 번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난 셈. ‘하만 스튜디오’는 스타필드 하남 2층, 명품 숍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1-8072-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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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EDITOR 이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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