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It`s moving time

그녀는 떠났다. 그녀가 남기고 간 마지막 말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 이럴 땐 그저 혼자 있는 게 좋다. 친구들의 어쭙잖은 위로도,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알싸한 알코올도 쓸데없는 감정의 낭비일 뿐이다. 가끔은 남자도 물건으로 위로받고 싶다. <br><br>[2007년 3월호]

UpdatedOn February 22, 2007

Photography by Woo Changwon Editor Kim Hyeontae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Woo Changwon Editor Kim Hyeontae

2013년 05월호

MOST POPULAR

  • 1
    Spring Breeze
  • 2
    Holdall, Keepall
  • 3
    Fresh Spirits
  • 4
    피트의 모든것
  • 5
    박성훈, "모두가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입니다."

RELATED STORIES

  • BEAUTY

    파티를 닮은 향 5

    뜨겁게 무르익은 파티의 밤, 함께 취하고 싶은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향.

  • BEAUTY

    집 안을 가득 채우는 향

    쌀쌀한 바람에 마음마저 건조해지는 이맘때, 따뜻하고 싱그러운 향은 집 안의 온기와 무드가 된다.

  • BEAUTY

    소중한 피부를 지켜주는 고영양 크림 4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쉽게 거칠고 주름지는 피부를 위한 고영양 크림.

  • BEAUTY

    탬버린즈 퍼퓸 컬렉션 팝업

    전시와 향으로 표현한 위안의 감정.

  • BEAUTY

    뭉근한 잔향이 매력적인 인센스 추천

    유려하게 피어오르는 섬세한 연기가 남기는 뭉근한 가을의 잔향.

MORE FROM ARENA

  • FASHION

    캘러웨이가 선보이는 '검은 침묵'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블랙의 모노톤 컬러와 스티치 포인트로 선보인 캘러웨이 어패럴 사일런스 백 컬렉션. ‘검은 침묵’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다.

  • LIFE

    주인의 취향

    취향의 집합소라 불리는 을지로에 작은 홍콩이 생겼다. 이름은 망우삼림. 스튜디오이자 필름 현상소란다.

  • FASHION

    Bottega Veneta Revolution

    새로운 보테가 베네타를 이끄는 마티유 블라지만의 방식.

  • LIFE

    일론 머스크는 무엇인가

    비디오 게임에 중독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소년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CEO 일론 머스크가 되어 이렇게 말한다.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에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차분하고 정상적인 친구일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럼 그를 어떤 친구라고 생각해야 할까? 항공우주공학자, 경영 전문가, 일론 머스크 전기 번역가에게 물었다.

  • ISSUE

    차학연의 인생 3대 뉴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