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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 Paperweight

친애하는 남자의 책상 위에 이런 물건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길쭉한 것, 동그란 것, 납작한 것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크기에 비해 무게가 나갑니다. 요즘같이 봄바람이 부는 날 요긴하게 쓰이는데요. '문진'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책장 또는 종이가 날리거나 넘어가지 않도록 눌러놓는 문방구'입니다. 책을 가까이 두는 남자라면 금세 알아차렸겠죠? 혹시, 책과 거리가 멀다 하더라도 책상 위에 살짝 올려둬보세요. 제법 영리한 남자처럼 보일 테니까요.

UpdatedOn July 10, 2017

How-to 시리즈

How-to 시리즈


Tube Wringer ​

Wall Mount Bottle Opener 

Leather Tissue Case
Double 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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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노지영
VIDEO 윤성현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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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요. 가방도 지갑도 거추장스럽다며 들고 다니지 않더니(사내아이처럼 말이에요), 어느 날은 주머니 안쪽에서 수공의 미가 물씬 느껴지는 가죽 케이스를 꺼내 드는 겁니다. 그리곤 익숙한 듯 휴지를 뽑아 사용합니다. 지갑도 수첩도 아닌 이것이 무엇이냐고, 신기해서 물어보면 '휴대용 티슈 케이스'라고 할 테지요. 이런 걸 들고 다니는 남자가 흔하지는 않죠? 의외의 섬세함이 꽤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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