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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릴수록 과일 고유의 향과 맛이 깊어지고,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게다가 보관까지 쉬우니 자꾸 찾을 수밖에.

UpdatedOn June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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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포도
청포도는 일반 적포도보다 당도가 높다. 과즙을 그대로 함유한 청포도를 요구르트에 넣어 함께 먹으면 좋다.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2 자몽
자몽은 본래 달지만은 않은 과일이다. 건조하면 시큼한 맛이 더 강해진다. 물에 넣어 마시는 방법을 추천한다. 몸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3 사과
아삭한 식감은 없지만, 입에 넣고 오물거리면 싱싱한 사과 향이 그대로 살아난다. 건조한 사과는 맛과 향이 강해져 요리할 때 조미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4 딸기
동결 건조된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보관하기 쉽다. 먹기 전에 우유나 물에 불리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시리얼과 함께 우유를 부어 먹으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더할 나위 없다.

5 비트
비트는 손질이 쉽지 않다. 하지만 잘 말린 비트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물에 넣어 우리면 특유의 쌉쌀한 맛은 물론 비트 본연의 색이 퍼져 보기도 좋다. 또 기름에 살짝 튀기면 고소한 맛이 배가돼 간식으로 제격이다.

6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를 말리면 기존 물컹한 식감 대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말린 토마토는 당도가 높지 않아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7 천도복숭아
탐스럽게 잘 익은 천도복숭아는 그냥 먹어도 달달하지만, 건조하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 잘게 잘라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으면 아삭한 채소와 복숭아의 쫄깃한 식감이 조화롭다.

8 키위
키위는 건조할수록 새콤한 맛이 배가된다. 신맛이 강해진 키위는 물에 넣어 우리면 단맛이 짙어진다. 수시로 꺼내 마실 만큼.

9 오렌지
아사삭 소리를 내며 입속에서 부서진다. 물에 넣어 마시면 오렌지의 싱그런 향을 더 느낄 수 있다. 초콜릿이나 비스킷 위에 얹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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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말린 배는 씹을수록 달큼한 향이 특징이다. 홍차나 허브티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면 환절기 목 건강에도 좋다.

11 참외
건조한 참외는 낯설다. 하지만 한 조각 먹으면 아삭하게 씹히면서 달달한 향이 입안에 확 퍼진다. 맛이 가장 단 제철 참외만을 말린다.

12 수박
서걱서걱 씹히는 수박 맛을 느끼기는 어렵다. 수분은 날아갔지만 고유의 단맛은 그대로 간직했다. 씨와 함께 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계속 손이 간다.

13 멜론

멜론의 시원한 향이 그대로 느껴지며 식감이 쫄깃하다. 프로슈토와 함께 먹으면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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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김윤희
PHOTOGRAPHY 기성율
COOPERATION 디프룻, 트루

2017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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