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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힙합 루키, 주노 플로와 함께였다. 엄청난 한 해를 보냈다는 이들은 레이블 ‘필 굿 뮤직’에서 굉장한 한 해를 시작할 거라고 말했다.

UpdatedOn January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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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플로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후디는 C.E by 웍스아웃 제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레이 후디는 프라그매틱 by 웍스아웃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후디는 C.E by 웍스아웃 제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레이 후디는 프라그매틱 by 웍스아웃 제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톱은 섭-에이지 by 헨즈 제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톱은 섭-에이지 by 헨즈 제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톱은 섭-에이지 by 헨즈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축구 유니폼 톱은 퍼즈 by 헨즈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축구 유니폼 톱은 퍼즈 by 헨즈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축구 유니폼 톱은 퍼즈 by 헨즈 제품.

타이거 JK는 자꾸 “아저씨 다 됐다”고 말했다. 이제는 옷을 차려입고 꾸미는 게 어색하다면서 연신 모니터에 띄운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얼마 전까지 아팠는데, 아직 몸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가 경영하는 레이블 ‘필 굿 뮤직’에 새로 들어온 힙합 뮤지션 주노 플로 때문이었다. 주노 플로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쇼미더머니> 시즌 5의 참가자다. LA 오디션에서 인상적인 랩을 들려줘 화제가 된 인물. 정작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한 번도 보지 않은 타이거 JK는 ‘LA에서 랩을 하고 노래를 만드는 재능 있는 젊은이’로 주노 플로를 처음 알게 됐다고. 취향도, 성격도 참 잘 맞는 두 사람은 친구가 됐고 지금은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음악을 만들고 있다.

힙합이 이렇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때에 타이거 JK는 고민이 많았다. 너무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건 아닐까, 누군가는 묵묵히 음악에만 집중하면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또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이 겹쳤다. 그래서 더욱 더 자신의 음악 속으로 침잠했다.

한 차례 폭풍이 몰아치고 난 후, 몸과 마음을 추스린 그는 다시 생각했다. 지금의 거대한 흐름을 받아들이기로. 마침 그에게는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주노 플로도 곁에 있다.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타이거 JK와 아직 보여줄 게 너무 많은 주노 플로. 왠지 모르지만 두 사람, 느낌이 좋다.

같은 레이블에서 음악을 하게 됐다. 서로를 선택한 이유는?
타이거 JK 다들 내가 <쇼미더머니>를 보고 주노 플로를 알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 프로그램을 한 번도 제대로 시청해본 적이 없다. 주변 친구들이 주노 플로의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보여주면서 ‘이 친구 잘한다’고 알려줬다. 들어보니 정말 음악도 괜찮았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인생에 폭풍이 찾아오는 바람에 주노 플로의 존재를 깜빡 잊고 있었다. 사실 예전 사무실에서 너무 크게 사기를 당하고 나왔다. 내 전 재산과 인생을 뺏겼다. 또 나는 남편이자 아기 아빠가 됐고 아버지가 암 투병을 시작하셨다. 그렇게 자꾸 음악이랑 멀어지게 됐다. 그런데 잊을 만하면 자꾸 영화처럼 주노 플로가 나타나는 거다. 하하. 그래도 처음부터 우리 회사, ‘필 굿 뮤직’이랑 계약하길 바라진 않았다. 오히려 더 큰 기획사에서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주노 플로 <쇼미더머니>에 나가기 전부터 ‘필 굿 뮤직’이라는 회사를 알고 있었다. 타이거 JK 매니저가 내 음악을 형에게 들려줬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기분 좋았지만 일단은 더 생각하지 않았다.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중간에 탈락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때 매니저에게서 연락이 온 거다. 몇몇 회사에서 연락해 만나봤는데 음악보다는 그냥 나를 소비하려고 하는 느낌이 컸다. 그런데 ‘필 굿 뮤직’은 달랐다. 나의 음악, 나라는 아티스트를 신경 써줬다. 그게 가장 큰 차이였다.

다른 대형 기획사에서 더 잘되길 바랐는데, 결국 영입을 제안한 건 무엇 때문인가?
타이거 JK 주노 플로와 일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먼저 주노의 가족을 만나고 친구로서 가까워졌다. 아무리 랩을 잘해도 서로 싫어할 수 있으니까, 친구가 되는 게 중요했다. 하하. 친하게 지내면서 음악 얘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의 목표와 방향이 잘 맞았다. 자연스레 계약을 맺은 거다.

타이거 JK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온 이유가 있지 않나. 주노 플로의 첫 싱글 앨범 <Deja Vu>를 홍보하기 위해서. 한번 마음껏 소개해봐라.
주노 플로 음, 다들 나를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만 알고 있는데 나는 래퍼로만 활동하고 싶지는 않다. 랩만 하는 거 말고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뮤지션임을 보여주고 싶어서 만든 앨범이다.

타이거 JK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주노 플로는 랩과 보컬 둘 다 가능한 특이한 경우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드레이크처럼, 윤미래처럼 두 가지 영역에서 뛰어난 실력을 겸비했다. 하하. 되게 하드 코어한 랩을 하다가도 굉장히 솔풀한 보컬로 변환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번에 발표하는 더블 싱글도 하나는 굉장한 힙합 곡, 또 하나는 보컬 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나눠서 수록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런 말 조심스럽게 해야겠지만, 여성이 좋아할 만한 곡이다. 아, 남성도 마찬가지로 좋아하겠지만. 하하.

남녀 모두 평등하게 좋아할 곡이라니, 기대된다. 그런데 주노 플로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노래와 랩이 모두 뛰어난 걸 알고 있었나? 나는 사실 <쇼미더머니>로만 주노 플로를 알고 있어서 보컬 능력이 있는 줄 몰랐다.

타이거 JK 이 정도로 잘하는 줄은 몰랐다. 당연히 나도 주노 플로의 첫 싱글은 하드 코어한 랩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멜로디 라인이 너무 좋은, 전혀 다른 곡을 들려주는 거다. 그리고 정말 이건 이 친구의 운인데, 말도 안 되는 시기에 데뷔하지 않나. 시국도 어지러운 데다 빅뱅과 엑소, 엄정화 선배님이 컴백하는 가장 힘든 때 겁도 없이 뛰어들었다. 하하. 그런데 일단 들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타이거 JK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톱은 섭-에이지 by 헨즈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민트 컬러 후디는 오픈오드 by 헨즈  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톱은 섭-에이지 by 헨즈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민트 컬러 후디는 오픈오드 by 헨즈 품.

타이거 JK가 입은 그래픽 프린트 톱은 섭-에이지 by 헨즈 제품. 주노 플로가 입은 민트 컬러 후디는 오픈오드 by 헨즈 품.

<쇼미더머니>를 비롯해 힙합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이 생겨났다. 분명 타이거 JK에게도 섭외가 쇄도했을 것 같은데, 그간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건 아까 언급한 개인적 상황 때문인가? 아니면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타이거 JK 사실 힙합 프로그램이 부흥하던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비참한 때였다. 솔직히 자만심도 있었다. 나 같은 사람 한 명이 중심을 잡고 음악으로만 보여주면, 힙합 신의 균형이 맞을 거라고 오만하게 생각했던 거다. 근데 세상이 그렇지 않더라고. 이미 파도가 너무 커서 나 같은 놈 하나가 흐름을 바꿀 순 없었다.

나는 힙합을 음악 장르로 인정해주지 않던 때에도 늘 싸우면서 음악을 해왔다. 그래서 더 이런 흐름을 거스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판도가 내 음악 철학, 스타일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어서 내가 끼어들 자리가 없었다. 물론 출연 제의는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나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나도 몸과 마음이 많이 회복돼서 열린 마음으로 수용할 건 수용하고, 지킬 건 지키면서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떤 것을 지키고 싶나?
타이거 JK 정치적인 뭐 그런 건 아니다. 일단 모든 예술가는 어떤 것이든 표현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도 내 생각, 내 목소리를 표현하고 싶어 음악을 만들어왔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을 ‘바보 짓’이라고 여긴다. 유행에 뒤처지는, 무능한, 나쁜 말로 하면 혼자 자위하는 거라고 말이다. 나와 윤미래, 그리고 비지가 만든 프로젝트 ‘MFBTY’로 앨범을 내놨을 때 욕을 많이 먹었다. 한물갔고 감이 떨어졌다고.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음악은 ‘지금 이런 게 유행이니까 비슷한 거 빨리 만들자’고 하는 게 아니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이유가 있어야 한다. 힙합 신에서 균형을 찾으려면 다양성이 필요하다. 물론 나도 어느 정도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겠지.

다른 장르의 뮤지션들은 요즘 힙합 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고 말한다. 아마 언젠가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을 거다. 특정 장르가 유행하면 여러 현상이 생기니까.

타이거 JK 요즘 뭘 느꼈냐면, 진짜 힘들게 음악 하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젠 공연도 하고 부모님을 챙겨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래퍼들이 괜찮게 살고 있는 거다. 그래서 균형을 잡고 싶었던 건 그냥 내 욕심이고 이 흐름 속에서 좋은 점들을 보기 시작했다. 덕분에 주노 플로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거고 말이다. 나도 힙합이 잘되니까 고맙다.

그래서 2017년에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출 계획도 있나? 심사위원이나 프로듀서 역할로 말이다.
타이거 JK 지금까지 이야기를 통해 눈치 챘겠지만 고민 중이다. 사실 경연은 음악 하는 사람들에겐 무덤과도 같은 거다. 인생이 너무 성적순이라 가뜩이나 힘든데, 힙합까지 순위를 매겨야 한다니. 예전에는 순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한 음악이라도 그 안에 들어 있는 메시지를 칭찬하고 귀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순위로 매길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이 있었다. 300위를 해도 전혀 낭비되지 않는 음악을 만들었다. 그런데 요즘엔 음원 순위 50위 밖으로 밀려나면 ‘이번 노래는 망했다. 빨리 다음 노래 내자’고 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재미있게 만든 음악이 순위로 가치가 없어지는 취급을 받을 때, 참 힘들었다.

주노 플로는 어떤 생각으로 <쇼미더머니>에 뛰어들었나?

주노 플로 대학교 졸업하고 몇 년 동안 일했다. 일이 끝난 다음에 집에 가서 곡 작업하며 살았다. 그동안 내 목표는 음악으로 살고 싶다는 것뿐이었다. 한 1년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혼자 살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은 다음 일을 그만두고 음악에 몰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살고 있었는데, 한 달 뒤에 <쇼미더머니> 오디션이 LA에서 열린다는 거다. 어차피 일도 그만뒀고 난 계속 음악을 할 거니까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 한 달 동안 한국어 공부하고 한국 음악 듣고 랩 가사를 쓰면서 준비했다. 그렇게 나가게 됐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잘 풀려서 기쁘다. 경연이나 그런 것보다 내 꿈을 좇는 과정이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소속사 사장님과 신인 가수인데, 참 허물없이 지내는 것 같다. 음악적으로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공통적인 취향이 있나?
타이거 JK 미래랑 나랑 주노 플로의 차를 타고 어디 간 적이 있었다. 가장 먼저 놀란 건 요즘 같은 시대에 차에서 CD를 듣는다는 점이었다. 처음에 음반 목록을 보고 내 차를 잘못 탄 줄 알았다. 하하. 그 정도로 나와 미래가 소장한 앨범들이 순서대로 있었다. 이거는 뭐 ‘꼰대 마인드’가 아니라, 예전 음악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은데 주노 플로는 정말 음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완전히 뮤직 라이브러리다. 에리카 바두, 디앤젤로 같은 솔 뮤지션부터 재즈 앨범까지 다 있었다. 나도 사실 <쇼미더머니>에 나왔고 랩 잘하니까 껄렁거리면서 최신 힙합 음악만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주노 플로 어렸을 때부터 음반 사는 게 좋았다. CD랑 레코드를 많이 모았다. 나도 ‘옛날 음악’이라는 단어는 쓰고 싶지 않은데, 예전에 나온 명반들을 들으면서 그 스타일을 많이 공부했다. 다양한 장르를 듣는 것도 재미있고 좋다.

2016년은 어떤 한 해로 기억되나? 각자에게 다른 의미일 거 같다.

주노 플로 나한테는 ‘The Craziest Year Of My Life’였다. 내 세계가 완전 뒤바뀌는 엄청난 경험, 상상도 못할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늘 꿈꾸던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거, 꿈을 이뤘다는 것이 나에겐 대단한 의미다.

타이거 JK
나 역시 엄청난 끝과 엄청난 시작이 계속 반복된 미친 한 해였다. 간단한 수술을 했는데 잘못돼서 3일간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진짜 죽을 뻔했다. 그러다 살아나고, 주노 플로 같은 훌륭한 뮤지션과 계약을 맺었다. 영화로 만들어도 될 만한 역사의 한순간에 놓였다. 2016년이 너무 고단해서 2017년이 더 기대된다. 아마 올 하반기에는 ‘드렁큰 타이거’의 이름으로 마지막 앨범이 나올 거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되 더 이상 고여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20년간 해온 ‘드렁큰 타이거’의 음악을, 시간을 매길 수 없는 마지막 앨범으로 장식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음악이 진정성 있게 나오려면 ‘드렁큰 타이거’는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그리고 주노 플로가 대박나면 그때는 빌딩도 세우고 좀 놀아야지. 하하.

주노 플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타이거 JK가 입은 트랙 톱은 엄브로, 스웨트 팬츠는 프라그매틱 by 웍스아웃, 운동화는 나이키 스포츠웨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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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플로가 입은 벨벳 트레이닝복은 커스텀멜로우, 운동화는 나이키 스포츠웨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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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서동현
PHOTOGRAPHY 곽기곤
STYLIST 이잎새
HAIR&MAKE-UP 이소연

2017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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