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Never Ending Summer

라파엘 데 카르데나스가 창조한 ‘네온 정글’은 사시사철 여름이다.

UpdatedOn July 26, 2016

3 / 10
/upload/arena/article/201607/thumb/31205-164219-sample.jpg

 

 

거울 벽, 네온, 식물. 현재 인테리어 트렌드를 관통하는 세 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이 소개됐다.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라파엘 데 카르데나스가 마이애미 디자인 지구에 설치한 ‘네온 정글’이 바로 그것이다.

라운지 형태 ‘네온 정글’을 공개하던 날, 2016 메종 앤 오브제 아메리카스 박람회 역시 시작됐다.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 앤 오브제의 스핀 오프 격인 이 박람회는 이번이 두 번째. 새롭게 떠오르는 이 이벤트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라파엘 데 카르데나스를 지목했고, 그는 ‘네온 정글’로 화답했다.

공간은 더없이 트렌디하다. 바닥에는 검은색과 흰색 블록을 교차 배열하고, 가운데에는 야자수를 우뚝 세웠다. 야자수 주변으로 유리 파티션을 세워 공간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착시 효과를 주었고, 보라색과 형광 노란색 네온 빛을 활용해 디스코 무드를 표현했다. 박람회는 끝났지만 ‘네온 정글’의 세련된 여름은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Cooperation 라파엘 데 카르데나스 Ltd.
Editor 안주현

2016년 07월호

MOST POPULAR

  • 1
    Watches & Wonders Geneva 2025 Epilogue
  • 2
    홍화연이 향하는 길
  • 3
    박재범, 반려견 오스카와 함께 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 4
    정경호, "저는 항상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 5
    러너들이 선택한 길

RELATED STORIES

  • FASHION

    Fast Forward

    하우스의 코드를 입고 새롭게 진화한 구찌의 혁신적인 스니커즈.

  • FASHION

    Timeless Beginnings

    벨루티의 역사를 담은 앤디 백의 또 다른 시작.

  • FASHION

    이솝이 전하는 진심

    이솝이 강조하는 가치를 녹여낸 전시가 열렸다.

  • FASHION

    탐험가를 위한 컬렉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과 크리에이티브 그룹 ‘에뛰드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에이글 익스피리언스 바이 에뛰드 스튜디오’의 2025 S/S 컬렉션은 도시와 자연,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서울에서 만난 에뛰드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에그리, 오헬리앙 아르베와 이번 시즌의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FASHION

    A Summer Tale

    지난 4월의 저녁, 한강변을 따라 바다를 닮은 에르메스 보드워크가 물결치듯 펼쳐졌다. 쇼의 시작 전, 에르메스 맨즈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과 나눈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

MORE FROM ARENA

  • FASHION

    6가지 브랜드 카드 지갑

    뒷주머니에서 작고 얇은 카드 지갑을 무심하게 꺼내는 찰나.

  • FASHION

    ELECTRONIC WAVE

    치맛바람 휘날리며 도심을 달린다.

  • LIFE

    COFFEE TIME

    시계 브랜드가 만든 고유의 정체성을 간직한 카페 두 곳.

  • INTERVIEW

    송중기가 짊어진 것

    송중기는 배우가 대단한 직업이 아니고 관객의 두 시간을 위한 땔감 정도라고 했다. 한 배우로서,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송중기와 나눈 이야기.

  • LIFE

    내가 찾던 크리스마스 디저트

    아쿠아 디 파르마의 부티크 카페 ‘일 키오스케또’에서 오직 12월 한달 동안만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