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Fall in Bag + Watch

밤색 스트랩이 손목에 감기면 손짓도 따라 나긋나긋해진다. 자연히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부러 책장을 넘긴 후에야 나는 분위기쯤은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환영받는 건 역시 가을일 테고, 화이트 셔츠가 생각날 무렵 꺼내 차면 때를 제대로 고른 셈이다. <br><br>

UpdatedOn September 07, 2009

1 갈색 가죽 스트랩에 핑크 골드 프레임 장식을 한 ‘발롱블루’ 2천만원대 까르띠에 제품. 2 야광 처리된 인덱스와 광택이 도는 베젤, 스크루 인 형식의 용두가 돋보이는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5백만원대 오메가 제품. 3 35mm 스틸 케이스와 사파이어 글라스로 구성된 ‘헤리티지’ 75만원 루이 에하르 제품. 4 로즈 골드 케이스에 루이지애나산 악어가죽 스트랩이 매치된 전통 기계식 워치 ‘크로노스코프’ 1천8백50만원 크로노스위스 제품. 5  40mm 케이스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마스터 캘린더’ 가격미정 예거 르꿀뜨르 제품. 6 뒷면을 통해 80110 무브먼트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42.5mm 직경의 ‘빈티지 컬렉션 인제니어’ 가격미정 IWC 제품. 크림색 토트백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YEAR-END SONG
  • 2
    남극의 시계
  • 3
    2023 Things #2
  • 4
    영욕의 다이버 워치
  • 5
    뱅크스 바이올렛의 시대정신

RELATED STORIES

  • MEN's LIFE

    바다 사나이

    파도에 맞서고, 바위에서 뛰어내리고, 낚싯줄을 감고, 돛을 쥐는 바다 사나이들. 바다는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로버트 톰슨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SNOW CAMPERS' 드루 심스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건강한 두피를 위하여

    두피가 빨갛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굴 피부보다 얇다는 두피가 적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당장 피부과 전문의에게 달려가 SOS를 청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파블로 칼보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MORE FROM ARENA

  • FASHION

    Sweeter Than Cake

    특별한 날을 맞은 모두의 5월을 위한 선물의 단맛.

  • FASHION

    가을에는 골드 주얼리를

    완연한 가을 정서에 물든 고고한 골드 주얼리.

  • FASHION

    셔츠라는 이름으로

    간편하게 호사스러운 기분을 내는 데 셔츠 쇼핑만 한 게 없다. 매일 입어도 지겹지 않은 티셔츠부터 기본 중의 기본이면서 이번 시즌 화두인 데님 셔츠, 모자랑 함께 쓰면 더 귀여운 후디와 스웨트 셔츠, 클래식과 캐주얼 사이의 화이트와 줄무늬 셔츠, 그리고 폴로 셔츠와 볼링 셔츠까지. 4월에 주야장천 입고 싶은 ‘셔츠’들을 골랐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흡족해지고 잠잠했던 물욕이 스멀스멀 깨어날 거다.

  • LIFE

    먹고, 마신 후에 바라본 그릇들

    온종일 먹기만 했다. 설거지는 언제 하지?

  • INTERVIEW

    연수는 거침없어

    이렇게 솔직해도 돼? 돌이켜보니 하연수는 이전에도 솔직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