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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A × 조정석
UpdatedOn May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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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IWC X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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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X 원우
FILM
황선우 선수가 직접 그려본 성장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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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넬로 쿠치넬리 X 안보현
FILM
동글동글 살아가는 정한에게 인생 조언을 듣다
INTERVIEW
자연스러운 안재홍
안재홍은 어디서든 잘 스며들고, 찰떡같이 붙고 싶다. 그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 이질감 없이 자연스레 녹아 있는 것. 그것이 그의 연기법이다.
INTERVIEW
세븐틴 민규, "힘든 시간이 끝나고 무대에 섰을 때의 희열은 몇 배로 더 커요."
세븐틴 민규의 <아레나> 3월호 커버 미리보기
INTERVIEW
양양에서 요한까지
바람이 차던 날. 양양에서 김요한을 만났다. 해는 뜨거운데 바람은 차가운 기묘한 날의 인적 없는 해변에서 김요한은 멋쩍게 웃었다.
FASHION
요새는 이런 게 유행
2020년 상반기의 유행을 논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이름이 있다. ‘지코’다.
LIFE
막다른 곳으로 향하는 혐오
세차고 거세게 아래로, 가장자리로 혐오가 밀려든다. 놀라운 건 1020 젊은 세대가 빠르게 우경화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성 혐오부터 아이 혐오, 노인 혐오, 빈민 혐오, 조선족 혐오, 그리고 트랜스젠더 혐오에 이르기까지. 최근 세 명의 트랜스젠더가 세상을 떠났다. 청년들은 왜 더 이상 연대를 말하지 않고 약자와 소수자, 경계에 선 이들을 미워하게 된 걸까. 기득권에 저항하며 같이 살 둥지를 넓히는 대신, 남의 알을 떨어뜨리려는 뻐꾸기처럼 약자끼리 스파링하고 있는 걸까. 왜 인권운동을 ‘밥그릇 싸움’으로 치환하나. 김보명 연구자가 낮은 곳으로 향하는 혐오의 연쇄를 파헤치며, 세상의 경계에 선 모든 이들에게 글을 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