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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턴테이블

LP를 구입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턴테이블.

UpdatedOn April 08, 2016

  • 매킨토시 MT5

    아날로그 사운드 기기의 세계는 넓다. 입문용 기기가 있으면, 고급 기종도 존재한다. 매킨토시 MT5는 턴테이블 사용에 익숙한 고급 사용자를 위한 기기다. 우선 전원을 켜면 녹색 일루미네이션이 들어온다. 어두운 공간에서 더 아름답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정밀한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소재부터 설계까지 엄격하게 만들었다. 고성능 플래터는 자력에 의해 공중에 떠 있고, 정밀한 톤암은 레코드와의 마찰을 최소화한다. 이외에 고성능 모터 드라이브와 고출력 MC 카트리지를 장착했다. 트래킹 포스, 안티스케이팅 포스, 커트리지 오버행, 암 높이 등이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공장에서 조정해 출고한다. 이 섬세한 작품은 당연히 먼지 덮개도 제공한다.

    Spec 고출력 무빙 코일 카트리지를 사용했다. 톤암은 마그네틱 사파이어와 세라믹을 사용했으며, 속도는 33⅓, 45, 78rpm을 지원한다. 마그네틱 서스펜디드 세라믹 플래터는 작동과 동시에 공중에 뜬다. 그리고 플래터에는 초록색 조명이 들어온다.
    Good 턴테이블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나? 장인의 섬세한 기술로 만든 턴테이블.
    For 음질과 조명, 분위기에 촉이 곤두선 예민한 남자.
    가격 8백50만원.

  • 이온 아카이브 LP

    턴테이블 입문자를 위한 기기다. 특히 디지털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익숙한 사람, LP 음질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목재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이 감돌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이다. 본체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작은 스피커라도 연결할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별도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 오디오와 곧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포노 앰프를 내장했다. USB 단자도 있는데, 레코드 소리를 USB를 통해 PC로 옮겨 MP3로 변환할 수 있다.

    Spec 톤암을 옮기면 작동하는 오토 턴테이블 방식이다. 포노 앰프를 내장했으며, RCA(음성 전송 아날로그 단자) 단자를 지원한다. 재생 속도는 33, 45, 78rpm을 지원한다. 세라믹 카트리지와 다이아몬드 팁 스타일러스를 사용한다. USB를 통해 PC와 연결할 수 있다.
    Good 스피커, USB, 포노 앰프, 오토 턴테이블 방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For LP의 아날로그 음질을 굳이 디지털로 변환해 듣겠다는 스마트한 인간.
    가격 16만9천원.

  • 크로슬리 CR8005A-OR 크루저 포터블 턴테이블

    2016년에 턴테이블을 구입한다면 용도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사운드가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유야 어쨌든 턴테이블과 인연을 맺는다는 점이 중요하겠다. 크로슬리의 턴테이블은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도 파스텔 톤이다. 여자친구가 좋아한다. 클래식한 가방 형태라 휴대성도 매우 높다. 하지만 휴대하기보다 이케아 선반에 장식해두는 경우가 더 많을 듯하다.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턴테이블의 기본 기능은 모두 지원한다. 심지어 스피커도 탑재했다. 어쨌든 예쁘다.

    Spec 벨트 드라이브 방식의 휴대용 턴테이블이며, 톤암은 수동이다. 재생 속도는 33⅓, 45, 78rpm 세 단계를 지원한다. 다이내믹 풀 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RCA와 35mm 헤드폰 아웃풋을 제공한다.
    Good 감성적인 디자인과 35mm 헤드폰 아웃풋.
    For 턴테이블에 입문하려는 소녀 감성을 지닌 ‘아재’.
    가격 15만원대.

  • 프로젝트 오디오 엘레멘탈 포노 USB

    효율적이고 아름답다. 프로젝트 오디오는 휴대성과 고품질 사운드라는 두 가지 목적에 충실한 브랜드다. 엘레멘탈 포노 USB는 그들이 만든 턴테이블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작아서 설치와 이동이 쉽고,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한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 하우징으로 마감한 것도 매우 고급스럽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작은 크기만큼이나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는데, 균형추를 이용해 무게를 맞춘다든가, 톤암의 안티스케이팅, 카트리지 교정 등의 작업이 필요 없다. 별도의 포노 앰프도 필요 없다. 제품명부터 포노 USB니까. USB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할 수 있고, RCA도 당연히 지원한다.

    Spec 벨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33, 45rpm 속도를 지원한다. 속도는 물론이고 톤암도 수동으로 작동한다. RCA와 USB 단자를 통해 스피커나 PC와 연결할 수 있다. 2.75kg의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Good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턴테이블 사용 시 미세하게 조정할 필요가 없다.
    For 섬세한 작업이 부담스러운 모더니스트.
    가격 45만원.

오디오 테크니카 AT-PL300

턴테이블 입문 기기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작동법이 쉽고, 저렴하다. 그런 이유에서 일본 턴테이블계의 스테디셀러를 차지했다. 우리가 어려서 본 턴테이블 모습 그대로다. 먼지 덮개가 있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톤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다. 기교 없이 정직한 턴테이블 디자인이다. 작동법은 간단하다. 레코드를 올리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핀이 자동으로 움직여 음악을 재생한다. 초보자가 반길 만하다. 뒷면에는 포노 앰프 스위치가 있다. 라인을 선택하면 내장된 포노 앰프를 통해 스피커와 곧바로 연결할 수 있고, 포노를 선택하면 별도의 외부 포노 앰프와 연결할 수 있다. LP 사이즈 버튼도 있다. 30, 17인치 두 가지 LP 사이즈를 제공한다. LP 사이즈에 따라 핀의 시작 포인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회전 속도도 33, 34rpm 두 종류를 지원한다. 턴테이블의 정석이다.

Spec 벨트 드라이브 방식이다. 먼지 덮개를 제공하며,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핀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속도나 LP 사이즈 등도 버튼으로 조종할 수 있다. 속도는 33, 45rpm, LP 사이즈는 30, 17인치를 지원한다. 포노 앰프를 내장했다.
Good 쉽고 간편하며, 저렴하다. 많이 팔리는 이유가 있다.
For 턴테이블의 턴 자도 모르지만, 정석대로 배우고 싶다면.
가격 16만3천원.


 

무선으로 들어봐 선 없이 등장한 스피커와 헤드폰.

  •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6

    패브릭 소재 커버로 둘러싼 베오플레이 A6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스피커다. CES 2016의 고성능 홈 오디오와 비디오 부문에서 디자인과 음향 기술상을 받았다.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감각적인 곡선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패브릭을 사용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연상케 한다. 휴대성이 높으며,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가격 1백48만원.

  • JBL 에베레스트 엘리트 700

    JBL은 새로운 기술을 장착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에베레스트 엘리트 700을 출시했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소음 제거 정도를 조절하는 차세대 능동형 소음 제거, 컵 컨트롤을 통해 사운드를 교정하는 트루노트 등의 기능이 돋보인다. 에코 제거 기능을 적용한 마이크도 탑재했다. 인체공학적인 이어패드는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25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 32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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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이명준
EDITOR 조진혁

2016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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