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REPORTS MORE+

인스타그램의 神 1

인스타그램의 神 - 로타

여자를 잘 찍는 포토그래퍼들은 많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들이 최고다.

UpdatedOn February 11, 2016

3 / 10
/upload/arena/article/201602/thumb/26401-89694-sample.jpg

 

 

로타 | @_rotta_

왜 여자를 찍을까?
여자를 예쁘게 찍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싶다. 내가 어려서부터 느꼈던 감성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또 그렇게 찍은 사진으로 인정받으면 기분도 좋다.

사진의 특징을 꼽는다면?
일본 문화, 게임, 만화책에 나온 미소녀들을 보며 느꼈던 두근거림을 사진으로 재현하고 싶다. 그림을 전공해서 사진에 일러스트 느낌이 강하다. 기술적으로는 <그라비아>와 〈Oh Boy!〉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여자 모델들은 어떻게 섭외하나?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 주변에 아는 동생들이 많다. 또 나와 성향이 맞는 사람들과 주로 작업했다. 나의 작업 방향을 잘 알고 있으니까. 개인 작업은 서로 의지할 수 있어야 찍을 수 있다.

어떨 때 여자 모델이 예뻐 보이나?
내가 봤던 만화의 한 장면 같을 때. 만화가 오버랩되는 순간이 예쁘다. 현실에서 살짝 벗어났을 때 매력을 느낀다.

모델들의 사진과 실물 간에 차이가 큰가?
예쁜 척하는 표정을 지어야 예쁘게 나온다. 평소에는 다들 털털하고, 사진과 같은 표정은 안 짓는다.

촬영장에 스태프들은 몇 명이나 있을까?
개인 작업은 완벽하게 일대일이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본인이 직접 하거나, 대부분 편안한 상태로 온다. 의상 스타일링은 내가 직접 하는 편이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
야릇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사적인 생각이 들어가면 작업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촬영할 때 집중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음악도 안 듣는다. 대신 대화를 엄청 한다.주로 몸을 많이 꺾는 포즈를 취해야 해서 모델이 많이 힘들어한다.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는 없나?
촬영을 억지로 하지 않는다. 서로 재미있어야만 한다. 서로 작업하고 싶어야지, 벗어야 하느냐고 묻는 모델이라면 촬영할 이유가 없다. 돈 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서 협의하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팔로어 숫자에 신경 쓰나?
신경은 쓰지만 노력은 안 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촬영은 언제 누구였나?
오키나와에서 김연진이라는 모델을 촬영한 적이 있다. 일본의 가정집 같은 다다미방이었는데, 내가 원하는 완벽한 환경이었다. 빛도 잘 들어오는 예쁜 곳이었다. 원하는 환경에 원하는 모델이라 결과물도 좋았다.

촬영할 때 버릇이나 습관이 있나?
고민을 매우 많이 한다. 촬영 공간을 재빨리 파악하고, 상황을 빨리 인지한다. 또 내가 직접 포즈를 잡아서 모델에게 보여준다. 그것도 재빨리.

꼭 한 번 촬영하고 싶은 여자를 꼽는다면?
미란다 커와 일본의 하시모토 칸나, 시노자키 아이 그리고 아오이 유우.  

 

<인스타그램의 神> 시리즈 기사

인스타그램의 神 - 박경인
여자를 잘 찍는 포토그래퍼들은 많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들이 최고다.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6475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16년 02월호

MOST POPULAR

  • 1
    아쿠아 디 파르마 X 정한
  • 2
    대형견이 출입 가능한 용산의 펫 프렌들리 카페 4
  • 3
    위대한 지휘
  • 4
    그래픽 티셔츠 어떠세요?
  • 5
    작고 소중한 쁘띠 와인 4

RELATED STORIES

  • LIFE

    HAND IN HAND

    새카만 밤, 그의 곁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물건 둘.

  • INTERVIEW

    스튜디오 픽트는 호기심을 만든다

    스튜디오 픽트에겐 호기심이 주된 재료다. 할머니댁에서 보던 자개장, 이미 현대 생활과 멀어진 바로 그 ‘자개’를 해체해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공예를 탐구하고 실험적인 과정을 거쳐 현대적인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는 두 작가의 호기심이 그 시작이었다.

  • INTERVIEW

    윤라희는 경계를 넘는다

    색색의 아크릴로 만든, 용도를 알지 못할 물건들. 윤라희는 조각도 설치도 도자도 그 무엇도 아닌 것들을 공예의 범주 밖에 있는 산업적인 재료로 완성한다.

  • FASHION

    EARLY SPRING

    어쩌다 하루는 벌써 봄 같기도 해서, 조금 이르게 봄옷을 꺼냈다.

  • INTERVIEW

    윤상혁은 충돌을 빚는다

    투박한 듯하지만 섬세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정교하다. 손이 가는 대로 흙을 빚는 것 같지만 어디서 멈춰야 할지 세심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상반된 두 가지 심성이 충돌해 윤상혁의 작품이 된다.

MORE FROM ARENA

  • ARTICLE

    하늘과 바람과 별과 경주

    찬란한 유산들을 따라 경주 곳곳에 새긴 우리 우정의 흔적들.

  • INTERVIEW

    서로 다른 세계의 뉴와 큐

    더보이즈에서 동갑내기인 뉴와 큐는 서로 다른 취향을 공유한다. 식성도, 성향도 다르지만 돈독한 두 소년의 세계에 잠입했다.

  • LIFE

    그릇의 늪

    그릇 러브들의 놀이터 같은, 그릇 쇼핑의 성지 5곳

  • LIFE

    영감의 장소

    삶의 양감을 늘리고 싶을 때, 충분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4곳.

  • FASHION

    LAST SPLASH

    색색으로 부서지는 여름, 그리고 미간에 서린 낭만.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