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The Village

작은 마을, 인적 없는 방에 담긴 가구들은 소통의 흔적을 담고 있는 유일한 증거다. 마을에 펼쳐진 삶의 편린은 스산한 가을바람 때문인지 이유도 모르게 서글프다. <br><Br>[2006년 11월호]

UpdatedOn October 19, 2006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STYLIST 심필영
DRAWER 정기엽
ASSISTANT 권경원,김미정

2013년 05월호

MOST POPULAR

  • 1
    NOCTURNAL CREATURE
  • 2
    Summer Fruity WHISKY
  • 3
    코리안 하이엔드
  • 4
    셀럽이 자주 출몰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4
  • 5
    서핑 후 즐기는 바다 옆 맛집 4

RELATED STORIES

  • BEAUTY

    파티를 닮은 향 5

    뜨겁게 무르익은 파티의 밤, 함께 취하고 싶은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향.

  • BEAUTY

    집 안을 가득 채우는 향

    쌀쌀한 바람에 마음마저 건조해지는 이맘때, 따뜻하고 싱그러운 향은 집 안의 온기와 무드가 된다.

  • BEAUTY

    소중한 피부를 지켜주는 고영양 크림 4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쉽게 거칠고 주름지는 피부를 위한 고영양 크림.

  • BEAUTY

    탬버린즈 퍼퓸 컬렉션 팝업

    전시와 향으로 표현한 위안의 감정.

  • BEAUTY

    뭉근한 잔향이 매력적인 인센스 추천

    유려하게 피어오르는 섬세한 연기가 남기는 뭉근한 가을의 잔향.

MORE FROM ARENA

  • ARTICLE

    여름의 단상

    새파랗게 물들었다가 뜨겁게 달궈지는 7월에 어울리는 향수들.

  • INTERVIEW

    양안다

    밀레니얼이라 불리는 세대, 과잉 설비로 비유되는 세대, 1990년대에 태어났을 뿐인 사람들, 소셜 미디어가 탄생할 때 성인이 된 그들. 20대 시인들을 만났다.

  • DESIGN

    거울의 방

    쿠퍼 휴이트 박물관에 톰 브라운의 방이 생겼다.

  • LIFE

    사진은 영원하고

    칸디다 회퍼는 공간을 찍는다. 주로 아무도 없는 공공장소를 찍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그러나 인간이 없는 장소. 인위적인 조명도 과장된 구도도 없는 그의 사진은 고요하고 평등하다. 관람객의 시선은 천천히 머물며 그 속에 부재하는 인간을, 공간에 새겨진 잠재의식 같은 역사를 읽는다. 회퍼는 사진을 “보는 이의 시선에 시간을 부여하는 정지된 매체”이자 “더 많은 것을 들여다보게 하기 위해 시선을 늦추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빛이 부족한 공간에서 오래도록 셔터를 누를 때, 그가 찍는 것은 공간이 아닌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칸디다 회퍼에게 공간과 시간, 부재와 현존, 그리고 사진이라는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편지를 보냈고, 그에 대한 회신은 다음과 같다.

  • FASHION

    모두를 위한 패션

    모든 의류가 자신의 의미를 다할 수 있도록, 쓰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애프터어스. 친환경도 충분히 멋지고 힙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