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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for Beijing

`그 모델은 올림픽 선수들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라 시중에서 판매되진 않습니다.`라는 말은 이제 지겹다.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신은 신발, 이번 올림픽 땐 나도 신을 수 있다.<br><br>[2008년 8월호]

UpdatedOn July 23, 2008

COOPERATION 아디다스 Editor 민병준

우리가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전쟁과 승리, 승부욕과 정복욕 등 치열한 심리적 이유도 있지만, 우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동참자로서의 열광도 한몫한다. 참여의 묘미는 선수용 유니폼과 경기화가 일반인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도 설명해준다. 박지성이 신은 축구화를 신으면 왠지 나도 박지성처럼 전후반 내내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그런데 선수용 유니폼이나 신발은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매장에 문의하면 ‘그건 전문 선수용이라 없어요’라는 매몰찬 대답이 다반사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종목별 선수들을 위해 제작된 아디다스의 ‘Made for Beijing’ 라인-의류, 신발, 하드웨어 제품-은 일반인에게도 판매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당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착용했던 제품을 이제는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입고 신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올림픽 종목별 특징과 최고의 경기 결과를 위해 제작된 다양한 경기화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종목별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욱 탐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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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ATION 이다디스
Editor 민병준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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