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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버릴 수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의 패키지 12.

UpdatedOn February 24, 2015

1 덴티스츠 어포트먼트, 종이 백

쌀 포대를 닮은, 애완용품 전문 숍 덴티스츠 어포인트먼트의 종이 백. 바닥 부분이 평평하지 않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담백한 흰색과 상큼한 레몬색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감각적인 종이 백은 재활용 제품들을 담는 수거함으로 써도 좋겠다. 지저분해 보이는 재활용 제품을 분류해서 종이 백 안에 넣어두면 금세 보기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2 가렛 팝콘

파란색 줄무늬가 경쾌한 가렛 팝콘의 틴케이스. 틴케이스는 세 가지 크기 중에 고를 수 있다. 팝콘을 다 먹은 후 틴케이스는 화분으로 사용하기 좋다. 녹색 선인장을 심어서 휑한 거실에 놓아두면 좋겠다. 1갤런 크기의 틴케이스는 2만4천원에서 4만2천원까지 팝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다. 


3 WWA, 코튼 백

청담동에 있는 방콕 디자이너 브랜드인 WWA의 쇼핑백. 그 어떤 로고나 글자도 없는 검은색 천으로 만든 담백한 가방이다. 운동하러 갈 때나 장을 보러 갈 때 수시로 사용하기 좋은 시크한 에코 백이다.


4 인시즌, 티타임 기프트 세트

새하얀 종이로 싼 은색 틴케이스 위로 불필요한 글자와 디자인은 과감히 생략했다. 블랙티, 초콜릿, 호두가 담겨 있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티타임 기프트 세트. 잃어버리기 쉬운 레고를 담아두거나, 사탕을 담아두면 좋겠다. 티타임 기프트 세트 5만5천원 29cm에서 구입할 수 있다. 


5 슬로우 스테디 클럽, 테이크아웃 컵

삼청동에 새로 생긴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테이크아웃 컵.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엔 패키지가 너무 근사하다. 빈 컵은 집으로 가져와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볼펜꽂이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 골드 패키지는 커피를 10잔 이상 먹은 후에 도장이 찍힌 쿠폰을 제시해야만 공짜 커피를 담아준다. 쉽게 받을 수 없다니 더 탐난다. 



6 알렉스 더 커피, 콜드 브루 커피

갈색 불투명 플라스틱 병에는 알렉스 더 커피의 콜드 브루 커피가 담겨 있다. 금색과 은색 뚜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디자인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커피를 다 마신 후 빈 병은 디퓨저 케이스로 사용해도 좋다. 금색 뚜껑이 달린 병은 원액 콜드 브루 커피 1만8천원, 은색 뚜껑이 달린 병은 희석한 콜드 브루 커피 8천원. 


7 핫삐돌체, 빵 케이스

롤케이크로 유명한 핫삐돌체의 스마일 디자인 패키지. 이 패키지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빈 케이스는 양말통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매일 아침 양말을 꺼내 신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웃음이 날 것이다.


8 제네시, 맥주병I

제네시의 크림에일 맥주병은 마치 실험실에서 쓰는 약병 같다. 짧고 볼록한 병 모양도 그렇지만 녹색 종이로 감싼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가 신선하다. 맥주를 다 마신 후 빈 병은 꽃병으로 활용하면 된다. 3천7백원 SSG 푸드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9 아이졸라, 성냥

파도가 넘실거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검은색 케이스에 금색으로 글씨가 새겨진 운치 있는 패키지의 성냥이라면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성냥을 다 썼을 땐 클립을 채워서 클립 케이스로 사용하면 된다. 각각 1만1천원. 


10 생로랑, 선글라스 케이스

클러치처럼 보이는 이 파우치의 정체는 선글라스 케이스다. 생로랑 선글라스를 구입하면 덤으로 준다. 웬만한 클러치보다 세련되고 고상하다. 선글라스를 사면 클러치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11 카웨코, 볼펜

빈티지한 느낌의 볼펜 틴케이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손바닥만 한 크기다. 텅 빈 케이스는 동전을 모아놓는 저금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전들이 틴케이스에 쌓여 달그락거릴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들 거다. 3만8천원으로 오쿠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12 팩토리 마이쏭, 천일염

빈티지한 색감과 타이포그래피가 매력적인 틴케이스는 천일염이 담겨 있는 팩토리 마이쏭의 소금통. 케이스에 쓰인 숫자는 소금의 숙성 연도다. 소금을 다 사용했다면 케이스는 양념통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3년 숙성 1만9천원, 5년 숙성 3만1천원, 8년 숙성 4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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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
Guest Editor 안언주

2015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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