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스타일도 유전이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것은 블랙칼라 워커의 경제적 능력과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상징한다. 그 최전선에 은밀한 패션 코드가 숨겨져 있다.바로 `아들과 아비` 간의 혈연을 상징하는 닮은꼴 옷 입기다.<br><Br>[2008년 4월호]

UpdatedOn March 21, 2008

Photography 기성율, 게티이미지 GUEST EDITOR 이광훈

이 시대 아버지의 표상은 무엇일까? 기무라 타쿠야나 브래드 피트처럼 화목한 가정을 꾸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남자.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다른 여성과 데이트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어딘가로 놀러 가는 모습이 훨씬 더 멋져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육아에 흥미는 있지만 부끄러워 주저하는 남성이 아직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빠들도 이제 자동차나 패션과 같이 육아 용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요즘 특히 아빠와 아들이 같은 룩을 입는 것이 트렌드다. 엄마와 딸이 주로 행하던 이러한 모습은 육아에서 아빠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많은 브랜드들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 룩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로는 아디다스와 푸마가 대표적이며 캐주얼 브랜드로는 폴로와 갭, 그리고 타미 힐피거, 라코스떼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특별한 날 당신의 아이와 함께하고 싶다면 버버리나 디올 키즈도 좋다. 이제 더 이상 사지도 못할 자동차 제원표는 던져 버리고 당신의 아이와 함께할 패션 카탈로그를 뒤져보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게티이미지
GUEST EDITOR 이광훈

2013년 05월호

MOST POPULAR

  • 1
    이솝이 전하는 진심
  • 2
    합리적으로 폴스타 2 손에 넣는 법
  • 3
    A Summer Tale
  • 4
    슬라이드를 신고
  • 5
    홍화연이 향하는 길

RELATED STORIES

  • BEAUTY

    파티를 닮은 향 5

    뜨겁게 무르익은 파티의 밤, 함께 취하고 싶은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향.

  • BEAUTY

    집 안을 가득 채우는 향

    쌀쌀한 바람에 마음마저 건조해지는 이맘때, 따뜻하고 싱그러운 향은 집 안의 온기와 무드가 된다.

  • BEAUTY

    소중한 피부를 지켜주는 고영양 크림 4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쉽게 거칠고 주름지는 피부를 위한 고영양 크림.

  • BEAUTY

    탬버린즈 퍼퓸 컬렉션 팝업

    전시와 향으로 표현한 위안의 감정.

  • BEAUTY

    뭉근한 잔향이 매력적인 인센스 추천

    유려하게 피어오르는 섬세한 연기가 남기는 뭉근한 가을의 잔향.

MORE FROM ARENA

  • LIFE

    떠나지 않는 휴가

    바빠서, 이 도시가 더 좋아서, 쉬고 싶어서. 휴가를 떠나지 않는 이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 FILM

    EP.01 장민호와 정동원의 MBTI 최초 공개

  • INTERVIEW

    찬혁이 하고 싶어서

    독립을 앞둔 찬혁은 자신만의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이라고 했다. 갖고 싶은 것보단 쓸모 있는 물건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손수 만들었고 브랜 드 ‘세 이 투 셰’를 론칭했다.

  • INTERVIEW

    세븐틴 민규, "힘든 시간이 끝나고 무대에 섰을 때의 희열은 몇 배로 더 커요."

    세븐틴 민규의 <아레나> 3월호 커버 미리보기

  • LIFE

    헬카페 보테가

    헬카페는 오랜 시간 용산구에서 강배전 블렌드의 쓴맛을 알려왔다. 그건 서울 커피를 대표하는 맛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서울 커피의 진화에선 중요한 맛이다. 원효로에 위치한 헬카페의 세 번째 매장 헬카페 보테가에서 임성은 대표를 만났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