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신식 장비

8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 중 주목해야 할 넷.

UpdatedOn August 04, 2014

LG
그램 블랙에디션

괜찮은 점 울트라북의 제왕이다. 980g 무게에 13.3인치 크기, 베젤은 겨우 4.4mm로 완벽한 울트라북이다. 기존의 흰색 그램이 여대생의 상징(유독 여대생들이 많이 사용한다)이라 구입을 망설였다면, 이제 기회가 왔다. 남자의 색, 블랙이다.

매력적인 점 노트북의 크기를 줄이다 보면, 가장 먼저 피해받는 건 키보드다. 다행히 그램은 일반적인 키보드의 크기를 유지했다.
외부와 내부, 베젤 등은 모두 마그네슘 재질이라 절대 지문이 묻지 않는다.

부족한 점 키보드에 백라이트를 넣고, 키감을 조금 깊게 만든다면 정말 완벽해질 거다.

가격 1백68만원.







소니
RX100 Ⅲ

깜찍한 점 손바닥만 한 똑딱이가 24-70mm F1.8~2.8 매크로렌즈를 지녔다. 여기에 1인치 크기의 201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했다.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 없는 사진을 찍어낸다.

섹시한 점 <왕좌의 게임>의 티리온 라니스터는 난쟁이지만, 부자고, 현명하고, 기지가 뛰어나다. 작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등장인물 중 가장 출중하다. 극중 가장 섹시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지만 DSLR 못지않은 RX100 Ⅲ처럼.

황당한 점 하지만 작아도 너무 작다. 손에 쥐기가 아슬아슬하다.

가격 99만9천원.







에이수스
폰패드 7 LTE

괜찮은 점 다시 7인치 스마트폰이 돌아왔다. 성능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블레이드> 같은 고사양 게임이나 멀티미디어를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화면이 크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독특한 점 제품의 위아래에 듀얼 스피커를 장착했다. 스피커가 양쪽에 있다는 점이 유일한 차별점이다. 또 다른 장점을 꼽자면 베젤이 두꺼워 양손 그립 시 부정확한 화면 터치가 방지된다는 것.

불편한 점 7인치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려면 얼굴이 얼마나 길어야 할까?

가격 36만7천원.







다이슨
DC52

똑똑한 점 DC52에는 필터가 없다. 사이클론 청소기 구조이지만 필터가 없다. 덕분에 필터를 교체하거나 세척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 없고, 오래 사용해도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경이로운 점 필터 없이 먼지를 걸러내는 시네틱 기술이 반영됐다.
사이클론 안에 작은 진동 팁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를 제거한다. 다이슨에 의하면 99.7%의 알레르기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경이롭다.

어려운 점 뛰어난 성능만큼 만만치 않은 가격.

가격 1백29만원부터.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조진혁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조진혁

2014년 08월호

MOST POPULAR

  • 1
    Flashback In Shanghai
  • 2
    Take Eat Slow
  • 3
    합리적으로 폴스타 2 손에 넣는 법
  • 4
    Watches & Wonders Geneva 2025 Epilogue
  • 5
    슬라이드를 신고

RELATED STORIES

  • MEN's LIFE

    바다 사나이

    파도에 맞서고, 바위에서 뛰어내리고, 낚싯줄을 감고, 돛을 쥐는 바다 사나이들. 바다는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로버트 톰슨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SNOW CAMPERS' 드루 심스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건강한 두피를 위하여

    두피가 빨갛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굴 피부보다 얇다는 두피가 적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당장 피부과 전문의에게 달려가 SOS를 청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파블로 칼보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MORE FROM ARENA

  • AGENDA

    매일 집에서 몸 만들기

    늘 단단한 몸을 유지하는 남자들이 매일 즐기는 운동 3가지.

  • AGENDA

    HOW COME?

    11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 LIFE

    대형견이 출입 가능한 용산의 펫 프렌들리 카페 4

    털북숭이들과 함께 하는 법.

  • FASHION

    Color Eyes

    푸르른 초여름을 색다르게 투영하는 틴트 렌즈 선글라스.

  • INTERVIEW

    다니엘 헤니의 영화적 순간

    억수 같은 장대비가 누아르 필름처럼, 때로는 재난 영화처럼 쏟아지는 어느 일요일 오후. 태안에 위치한 비행기 격납고는 크리스토퍼 놀런스러운, 마법적 시공간의 전환을 맞이했다. 다니엘 헤니가 해밀턴 시계를 손목에 착용하고 나섰다. 시계 속 초침이 째깍거리자 우리 모두는 거대한 영화 세트장으로 순간 이동했다.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모든 시공간이 영화적 순간으로 변모된 판타지였다. 다니엘 헤니라는 주연 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