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DESIGN MORE+

TARGET

올 한 해 목표로 두어야 할 그림 같은 시계들.

UpdatedOn February 20, 2014

TAG Heuer
까레라 칼리버 1887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mm 블루 다이얼

까레라 탄생 50주년을 맞아 탄생됐던 다양한 컬렉션 중 도드라지는 모델 하나를 콕 집어 널리 알리려 한다. 블루 컬러와 간결한 시간 표시가 특징인 까레라 칼리버 1887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mm 블루 다이얼은 클래식한 느낌이 짙게 드리운 시계다.
태그호이어의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을 탑재했다는 것,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추천할 만한 그리고 마음을 동하게 할 만한 시계가 아닐까 싶다.
41mm의 크기를 지닌 이 시계의 가격은 미정이다.











PANERAI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시계이지만, 낭중지추의 클래식한 외양 덕분에 명기로 등극했다.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는 오리지널 라디오미르에서 루미노르 케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1940년 출시되었던 역사적인 모델을 복각한 것이다.
1940년대의 쿠션 케이스와 케이스 일체형 러그의 유려함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3일 파워리저브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100m 방수 시계로 시, 분, 초, 날짜 등 기본적인 기능만을 담아 실용적이다. 가격은 9백99만원.












TISSOT
T-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

미학적인 면에서 초절정 시계 디자인을 꼽자면, 아무래도 속을 여과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스켈레톤 시계가 아닐까 싶다. 스켈레톤 시계는 아름다운 내부를 노출해야 하기에, 일반적인 시계에 비해 가격이 고가다. 티쏘의 티-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은 매혹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가격은 낮췄다. 마치 3D 영화를 보듯 입체적인 무브먼트의 디자인이 놀라울 따름이다. 손으로 돌려 밥을 주는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50m 방수가 가능하다.
스켈레톤 시계를 원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면 이제 고민 끝이다. 가격은 2백23만원이다.











SEIKO
SBBN013J

운동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어울리는 동반자가 필요하겠지. 다이버들에게 적합한 이 시계의 생김새를 보고 예상했겠지만, 일반적인 방수의 수준을 초월한다. 무려 1000m 방수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우레탄 스트랩의 조화도 물과의 접촉을 용이하게 한다. 다이버 시계의 필수 요소인 한 방향 회전 베젤은 기본이다. 완벽한 방수를 위한 가드가 시계를 감싸고 있는데, 그 때문에 이처럼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해냈다.
참 특출한 시계다. 가격은 3백50만원.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성범수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성범수

2014년 02월호

MOST POPULAR

  • 1
    정경호, "저는 항상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 2
    완벽함과 유연함 사이의 이준호
  • 3
    홍화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뭔가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져요."
  • 4
    Timeless Beginnings
  • 5
    SCENE 12

RELATED STORIES

  • MEN's LIFE

    바다 사나이

    파도에 맞서고, 바위에서 뛰어내리고, 낚싯줄을 감고, 돛을 쥐는 바다 사나이들. 바다는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로버트 톰슨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SNOW CAMPERS' 드루 심스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건강한 두피를 위하여

    두피가 빨갛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굴 피부보다 얇다는 두피가 적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당장 피부과 전문의에게 달려가 SOS를 청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파블로 칼보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MORE FROM ARENA

  • LIFE

    이승우에게 보내는 위로

  • CAR

    PERFORMANCE MADE TO LAST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최고의 성능을 선보이는 미쉐린 타이어.

  • INTERVIEW

    우리 시대 청년 사업가-고성배

    좋아서 시작했고, 재밌어서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만난 사업가들은 물성을 다룬다. 공간과 가구, 음식, 식물, 책을 만드는 남자들이다. 20대는 아닐지언정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개척하기에 그들은 젊다. 마음만큼 생각도 청춘이라 청년 사업가라 부른다.

  • REPORTS

    유혹의 이름

    연인과 함께 장 클로드 라팔뤼의 땅따시옹을 마시는, 그런 밤을 상상한다.

  • LIFE

    알아두면 좋을 5가지 패션 &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서울문화사 산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우먼센스>가 ‘패션 대기업 기획자 & 마케터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약 200여 명이 참여했고, 총 12개 조로 나누어 패션 &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 중 5개의 기사를 선정했고, 여기에 공개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