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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주목해야 할 젊고 총명한 디자이너 10.

UpdatedOn January 27, 2014

1. Public School
퍼블릭 스쿨은 다오-이 초와 맥스웰 오스본이라는 두 남자가 2008년 만든 브랜드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듀오는 그들이 사랑하는 도시의 에너지를 정제된 옷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이 모든 옷들의 제작 공정은 뉴욕에서 진행한다. 그들이 가장 집중하는 것은 현대적인 스포츠웨어다. 이를테면 스웨트 셔츠와 단정한 셔츠, 포멀한 팬츠를 어긋남 없이 유순하게 융화시키는 식.
다분히 뉴욕적인 실용성이 세련되게 묻어난다. 얼마 전 퍼블릭 스쿨은 2013 CFDA 어워즈에서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잘나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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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보 패치 장식의 코듀로이 재킷 49만8천원 폴로 랄프 로렌, 터틀넥 스웨터 25만8천원 빈폴 맨, 줄무늬 셔츠 31만9천원 덴함 by 긱샵, 서스펜더가 달린 데님 팬츠 42만8천원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제품



2. Common

커먼은 코스, 우영미, 카니예 웨스트의 패션 브랜드 등을 거친 스웨덴 출신의 사이프와 엠마가 만든 브랜드다. 핵심은 정제된 과감성이다. 남성복의 기본에 스트리트, 힙합 등 서브컬처 요소를 집어넣는데, 스웨덴 출신답게 특유의 간결한 매만짐으로 완성도 있는 컬렉션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매 시즌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미국 스포츠웨어를 모티브로 한 이번 시즌에는 뉴욕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린트를 여러 옷에 적용하기도 했다. 커먼의 장래성을 높게 사는 건 아티스트들의 플랫폼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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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보 패치 장식의 코듀로이 재킷 49만8천원 폴로 랄프 로렌, 터틀넥 스웨터 25만8천원 빈폴 맨, 줄무늬 셔츠 31만9천원 덴함 by 긱샵, 서스펜더가 달린 데님 팬츠 42만8천원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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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보 패치 장식의 코듀로이 재킷 49만8천원 폴로 랄프 로렌, 터틀넥 스웨터 25만8천원 빈폴 맨, 줄무늬 셔츠 31만9천원 덴함 by 긱샵, 서스펜더가 달린 데님 팬츠 42만8천원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제품

PHOTOGRAPHY: 이상엽
ASSISTANT: 김형선
EDITOR: 고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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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Photography 이상엽
Assistant 김형선
Editor 고동휘

2014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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