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BIG BAG PLEASE
이번 시즌 액세서리 트렌드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빅 백. 컬러와 소재를 불문하고 다양한 런웨이를 통해 줄지어 등장한 빅 백들은 랩톱과 서류 등 출근 장비는 물론이고 퇴근길 장바구니까지 대체할 만큼 가히 실용적이다. 그렇다고 스타일리시함을 버렸다고 생각하면 오산.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컬러와 TPO를 고려한 셰이프까지 다양한 버전이 준비돼 있으니 큰마음 먹고 장만해보는 건 어떨까?

2 MESH TIME!
오랜 기간 존재감이 미미했던 메시 소재가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져 돌아왔다. 컬러는 물론 토트백과 백팩, 버킷 백 등 다양한 형태의 변주를 통해 재해석된 메시 백의 등장은 뻔한 소재에 지루함을 느꼈던 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 되지 않을까?

3 MORE TINY-TINY
백인지 백 참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앙증맞은 미니 백도 이번 시즌 기억해야 할 트렌드 중 하나. 비록 크기는 아담하지만, 컬러와 소재를 통해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도 당당하게 제 몫을 해낼 테니 지나치지 말고 눈여겨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