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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사막 위에 세운 건물이 전력과 수력을 자급자족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장 내 테라관 이야기다.

UpdatedOn January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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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인간은 유사 이래 무언가를 짓고 살아왔다. 앞으로도 계속 지을 것이다. 코로나19로 개최를 1년 미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는 인류가 쌓은 지혜와 기술의 정점을 선보이되 목적을 분명히 했다.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성의 철학이 그것이다. 테라(Terra, 대지·지구를 의미)라는 별칭을 지닌 지속 가능성 파빌리온은 전력과 수력을 자급한다. 거대한 태양열 덮개와 주변의 ‘에너지 트리’에 설치한 패널 4912개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독특한 외관의 건축물이 미래 도시에 온 듯 호기심을 자아낸다. 엑스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건축의 본보기로 유지, 활용할 예정이다.
www.expo2020dub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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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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